아..아 (명랑버젼으로 )
동네 이장입니다
비닐 하우스가 있는 저수지 근처로 낚시 가시는 분들께 알립니다
말린 태양초 고춧값 한근이 만 칠천원 까지 한답니다
유례없이 높은 가격이다보니 농민들 신경이 날카롭습니다
자주 가시던 곳이라도. 낯 익은 농민들 계신곳이라도
될수있으면 근처에 가지 않는게 좋을 시기입니다
고추밭에 사람 그림자만 보여도
서로 전화해주고 경찰 순찰까지 돌고 있답니다
심지어 고추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자
팔지 않는다 거절한 노인들 집에 강도가 들어 사람을 폭행후 고추를 털어간
사건까지 발생했다 합니다
고추밭에서 고추를 털어가는건 예사이니 마른고추 보관하는 하우스 근처에
낚싯꾼이든 뭐든 다가만 가면 바로 발포 당할수 있습니다
그분들 배려하는 마음으로
잘 알고 자주 갔던 곳이라도 그분들 불편치 않게 배려해주십시다
이상은 농민들 가까이서 날마다 접하는 영광골 이장이었습니다
이건 농담이 아니고 진짭니다
여기저기 달라는데는 많고 아주 난리에요
농산물 가격이 좋을때 작황이 좋으면
얼마나 좋을가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