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갈 일이 자주 생겨 시골 마을들을 자주 방문하게 됩니다
요즘들어 출장길에 로드킬로 죽은 뱀들을 자주 보네요
계절이 뱀이 나돌만한 시기이기도 하지만
비 온후에 더 출몰이 잦은것 같습니다
오래전 약산이란 섬에 들어갔더니
비온후 논둑이나 바위틈에 뱀이 천지더군요
바위밑이면 거의 다 큰 뱀들이 여럿 모여있던 기억이 납니다
뱀꾼들은 일부러 비온 다음날 뱀을 잡으러 나간다네요
출조시 특별히 주의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구렁이 같은 무독성 뱀들은 놀라기만 할뿐이지만
산속 계곡지 부근엔 흔한게 독사들이고 간혹 살모사 같은 맹독성 뱀도 많이 서식합니다
잘못해 밟기라도 하는 날이면 큰일 나겠죠
저수지엔 습기가 많으니 햇볕을 받으려고 건조한 돌위에서 쉬는 뱀들도 많을 겁니다
시멘트 무너미나 돌무더기 부근 특히 조심 하십시요
응급상황 대비해서 독조시 휴대폰 뱃터리 여분도 꼭 챙기시구요
점점 가을색이 짙어 갑니다
가을 분위기에 걸맞는 묵직한 월척들 이번 주말엔 만나보시길 ...
조심도조심해야죵 ^^ㅋㅋ
은둔자님께서도 비얌 조심하셔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