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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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만나는데 한 마리는 덜덜 떨면서
"난 뉴저지에서부터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놈 콧수염에 붙어서 왔다' 라고 하는 것이었다.
그러자 다른 벼룩이 말했다.
"나처럼 해봐. 뉴저지 공항에서 예쁜 처녀를 찾아 그 다리 속으로 올라가 자리를 잡는 거야."
이듬해 여름 마이애미에 나타난 그 벼룩은 다시 덜덜 떨고 있는 것이 아닌가!
"네가 시키는 대로 했어. 공항 바에서 예쁜 다리로 기어 올라갔지 뭐야.
거기가 어찌나 아늑한지 잠들어버렸어.
그런데 깨어보니 또 오토바이 탄 놈 콧수염 속이더란 말이야??"
월님들 즐거운 설연휴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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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째 된 일입니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