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우를 들어 설명 해보겠습니다
앞에서 말씀 드렸습니다만 고무보트 몇개를 삿지만 그 보트들로 낚시를 해본건
한두번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여건 때문이었죠
일단 시간이 안되고 보관장소등 여건도 맞질 않았습니다

자영업이지만 아직은 시간에 자유롭지 않으니 제 낚시의 스타일은 "속공위주"입니다
짧은 시간안에 채비도 펴야하고 짧은 시간안에 손맛도 봐야 합니다
대형보트를 펴고 느긋하게 밤낚시를 하고 한숨 잔다음 다음날 낮낚시후 보트 말려 개서
철수할만한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뭍에서 하는 낚시스타일도 속공위주로 합니다
장비들도 모두 속공위주로 만들어지고 결정 됩니다
퇴근후 서너시간 . 밤보다는 낮 위주의 낚시 .
그리고 속공을 찿다보니 하고픈 보트낚시의 대안으로 마련한게 스타보트라는 소형조립식 보트입니다
짐작하신대로 보트낚시 위주가 아니라
때에따라 보트에 치중하기도 연안 갓낚이나 스윙에 치중하기도 합니다
한달동안 내내 보트만 타기도 하고 세달동안 보트를 한번도 타지 않기도 합니다
철따라 .여건따라 보트든 연안이든 빠른걸 선택합니다
제게 보트는 속공낚시를 즐기기 위한 소도구 일 뿐입니다

대형고무보트에 비해 간결합니다
분해조립에 5분도 안걸립니다
저수지 건녀편에 장비를 옮겨 연안 낚시를 하기위해
고무보트를 펴는 사람은 드뭅니다
그렇지만 소형조립보트의 경우엔 얼마든지 가능하고 자주 합니다
그만큼 간단하죠
하지만 단점도 많습니다

일단 비좁고.다리를 펴거나 잠을 잘수 없어 장시간 낚시는 피곤합니다
하루 낮과 밤중 한타이밍만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비용도 60만원 정도로 십분의 일 수준이죠

저는 그리 선택했습니다
연안낚시와 간편보트낚시
그러나 이경우는 제게 맞아서 선택한 것이지 물어오신분의 경우와는 다를수도 있습니다
제경우 고픈건 여유로운 대형보트낚시였지만 여건에 맞춘거죠
그러나 아쉽지는 않습니다

보트낚시를 선택하시든 아니든 물어오신 분의 선택이지만
여건이 안된다면 말리고 싶습니다
만약 그래도 보트낚시를 하고 싶으시다면
구성을 달리 해야 합니다

시간이 충분하지 않음에도 보트낚시를 하시려면
완전히 조립된 보트를 항상 대기상태로 두고 츄레라로 견인해 포인트에
내리거나 올리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이경우에도 보관할곳이 마땅치 않으면 어렵습니다
보트낚시를 하게되면 포인트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특히 바닥을 읽는 눈이 많이 달라질겁니다
낚시에 있어선 상당한 식견의 발전이 있는게 사실이지만 취미일뿐이니
여건을 먼저 맞추시길 우매한 답변으로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