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햇볕이 조용히 내려 쬐는 들길, 뒷 동산, 시냇가, 한적한 포구를 걸어가는 착각.
나들이 -이광조-
발길 따라서 걷다가 바닷가 마을 지날 때
착한 마음씨의 사람들과 밤새워 얘기하리라
산에는 꽃이 피어나고 물가에 "붕어"있으면
돌멩이 위에 걸터 앉아 그곳에 쉬어 가리라
이 땅에 흙 냄새라면 아무 데라도 좋아라
아! 오늘밤도 꿈속에 떠오르는 아름다운 모습들
가다 가다가 지치면 다시 돌아 오리라
웃는 얼굴로 반겨주는 그대의 정든 품으로
그대의 정든 품으로......
아마 가요 중에 "붕어"가 나오는 유일한 곡이 아닐까?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