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만화가 만발하는 화창한 봄에도
신록이 우거지는 여름에도
삭풍이 감아도는 겨울에도
산은 언제나 제자리를 지킵니다
산이 좋아서 산을찾는 모든 이들은
산에서 놀다가 산이 싫증나서 떠나고
서로 싸우다가 떠나고 산이 추워서도 떠나고
겨울이 되면 하나둘 모두 산에서 떠납니다.
그렇게 모두들 하나둘 떠나가도
하얀 눈속에 숨은 산은
아무말이 없습니다.
산은 알고있습니다
겨울이 지나 새싹이 돋고 지금 품속에서
잠자고 있는 생명들이 깨어나면
산을 떠났던 모든것들이
넉넉한 산의품으로 다시 돌아온다는것을........................
월척이 바로 그런 산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월척이 좋아서 항상 월척지에 살고 계시는 월님들도
올 한해 화를 내고 월척을 떠나셨던 분들도
죄송 하다는 글을 남기고 떠나셨던 분들도
겨울이 지나 봄이오면
언제나 항상 넉넉한 월척 산 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대 하겠습니다.
올 한해도 수고들 하셨습니다.
다가오는 내년에는 건강과 행운만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
|
|
|
|
|
|
|
|
|
|
|
|
|
|
새해 항상 행복하시고 어복 충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