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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저수지엔 허리급넘는 놈이 없다고 단정지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그곳에 출조했던 모든분들이 허리급이상 4짜는
구경도 못했으니까요.
그런데 어느날 그물꾼이 가지고 나온 붕어를 보고 기겁을 했습니다
4짜 중반이 드글드글....
이런 경험이 몇번 있습니다.
아랫글 보니 평택호도 그 숫한 낚시인이 다녔지만 5짜가 나왔다는 애길
들어보지 못했는데, 5짜개체가 꽤 돼는 모양입니다.
아마 대형 붕어들은 우리가 잘모르는 먹이 습성과 행동습성을 가지고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얼핏 생각해 보아도 대형붕어가 새우나 참붕어를 사냥하기엔 덩치가 너무커서
불리한 면이 많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도대체 주요 회유층은 어디이고 주요먹이는 무엇인지가 궁금합니다.
왜 덩치큰 놈들이 연안낚시에 잘 낚이지 않는 것인지,
경계심이 강하기 때문이라는 단순논리 말구 다른 이유가 있을거 같습니다.
예전에 프라이낚시로 잉어 사이에서 대형붕어를 낚았다는 글을 본거 같은데,
노는 물과 먹이 취이방법이 우리가 모르는 다른 것이 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소처럼 풀뜯어 먹고 사는건 아니겠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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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보셨으믄 말을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