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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불신 스러운 날들은 격기는 합니다만.
오늘은 영~아니네요~ㅠㅠㅠ
아파트 단지내에서 자동차 빽을 하다가 남에차 앞 보조밤바를 박살을 내버렸네요.
33년 무사고도 허무하네요.
남에게 박히기만 받혔지 남에차 박아보기는 처음이라~
아무도 못봣는데 도망갈까~!!!
아니지 든든한 자식을 키우는 놈이 남에 마음에 상처를 줘야쓰겠나~
차주에게 전화를 몇번이나 걸어본다~
도통 전화를 받지를 안네~
도망갈까 말까~
계속 전화를 걸어본다.
10분 동안을 전화를 걸어 제끼니 그때서야 잠자는 목소리로 여보세요~한다~
죄송합니다~선생님차를 빽하다가 앞밤바를 파손해버렸심다요~
허~그래요~내려가겠습니다.
또 10분~
차주분 아이구 박살이 나버렸네요~
아이구 대단히 죄송합니다.꾸뻑~
아이고 개안심다요~ 이리 양심있는분이 계시다니~
보험접수시켜드리지요 자동차를 정비공장에 넣고 연락주십시요~
명암을 건네고~이 보조밤바 얼마 안하지싶은데 보험으로 하실려구요.?
차주분 내가 가격한번 알아보지요.
음~~~그러면 현금을 드리지요.
시원하게 악수하고 돌아왔네요.
예쁜 장모님 얼굴보러 갔다가 새우값다 날아가시유~ㅠㅠㅠ
이제는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지네요.
오후엔 우체국에 택배 부치러 갔다가 또 휴대폰 잃어버렸슈~
닝기리 영광에 은둔자님께 선물받은것인디 전화기는 우째되었던지 저장된 전화번호가 수백개라 우째해야할찌~
이리뛰고 저리뛰고 전화해도 전화받는 사람은 없꼬~
조지따~ 내가갔던 낚시방 우체국 한의원 아무도 모른단다......
치매 3기쯤인가~
도대체 생각이 안난다~
우체국에 직접 가보자~아가씨 누가 혹시 휴대폰 분실물 받은것없어요~?
아~아까 여기에 누가......
옛날 풋사랑 애인 만나는것보다 더 반갑더군요~ㅎㅎㅎ
찾았시유~^^*
참 피곤한 하루였심다요~
내가 지발 정신좀 차려야ㅐ할긴데~
휴~요즘은 왜이라 산만한지~
님들요~저녁 맛나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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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대에 핸드폰을 잊어 버리시면 보통 고생이 아닐텐데요....^^
빼장군님 아무래도 건강관리 신경 좀 쓰셔야할듯 싶습니다.
치매끼라도 오면....?? 큰일 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