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회사에는 서울 친구놈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내일 탈상이라 오늘 올라가 봐야 되겠다고
멀쩡한분 목숨하나 끊어 놓고,
집에다는 관계사 부장님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해남에 조문을 가야하니, 내일 출상보고
오전 짬낚이나 하고 오겠다고 또 한분 생목숨 끊어 놓구,
(중요한 것은 해남이여요. 영광이라구 하믄 바루 눈치를...)
멀정한 분 생목숨 둘이나 끊어 놓고 밤낚시 출조헙니다.
뭐라구 욕허지 마세유. 지는 아무 잘못 없어유.
이놈의 따사로운 햇볕이 죄인이여요
자~~ 이제 떠나 볼까요.
오늘 못가시는 분들 걱정들 마셔유.
지가 대신 많이 잡아서 대리만족이라두 시켜드릴게요....ㅋㅋㅋ
|
|
|
|
|
|
|
|
|
|
|
|
|
|
|
|
|
|
|
|
|
오늘 매주수요일 꼭가야하는 성당대신 영광으로 발길을 돌린 저의죄도
이번 한번만 용서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