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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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 목숨보다 소중한 딸이 태어났습니다
예전에 Tv에서 딸이 태어났는데 어떤아빠가 엉엉 소리내며
우는걸 보구 참 울일도 어지간이 없는 양반이구나 생각했습니
다
별일없이 아내의 진통이 진행되고 좀 있으면 우리딸 보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진통이 12시간이 넘어가고 불안해져 갑니다
갑자기 간호사가 수간호사를 다급하게 부릅니다
수간호사는 담당의사선생님을 찾습니다
선생님이 산모상태를 확인하더니 당황하시면서 바로 응급수
술을 해야한다 하십니다
갑자기 울컥합니다
눈물이 고입니다
참고 어린아내를 안심시킬려하지만 아내는 이미 제정신이 아
닙니다
수술실 들어가고 계속 눈물만 납니다
한시간뒤 선생님이 나오시면서 말씀하십니다
큰일날뻔 했다고 애기 잃어버릴뻔 했다고요
다행입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건강하답니다 산모랑 애기 둘다 건강하답니다
오늘은 지옥과 천당을 한시간 사이에 경험했습니다
부탁드립니다
힘들게 태어난 우리딸 축복해 주세요
참 눈물나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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