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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도움을 청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8층건물인데요~ 호텔입니다. 객실내 핸드폰의 수신불량으로인해 손님들의 항의가 많이 들어옵니다.
KT기사님께서 방문하셨는데 복도에 증폭기같은걸 설치하면 된다는데 건물 훼손 부분과 미관상 선 노출이 심해서 인테리어 해놓은 부분에
좋지 못할것 같아서요. 호텔 밖에 맞은편 건물 옥상같은데 안테나 같은걸 설치하면 가장 이상적일것 같은데~ 직원분께서 아마
안될거라고 말씀하시네요~ 간단한 작업이 아니고 나름 큰공사?라서 될까 싶네요~이렇게 말씀을 하고 가셨습니다.
일반 가정집 같으면 증폭기 설치하면 되겠지요. 그런데 수많은 객실에 증폭기를 일일이 다 달수도 없는 노릇이고, 손님들의 항의는
계속해서 들어오고, 건물훼손은 하면 안될것 같고. 큰일이네요.
호텔밖 맞은편 건물 옥상같은데 안테나같은거 설치하기가 제 뜻대로 할 수 없는지요? 그래도 촌동네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데 폰안터진다는게...
해결방법이 있는지요? 부탁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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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년 전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타이밍님과 비슷한 고민 때문에 옆 건물 옥상에 증폭기를 설치했던 선배 얘긴데요.
옆 건물주와 친한 탓에 거금(그 때 돈으로 몇 백만 원 정도)을 들여 증폭기를 설치했지만, 그 과정도 쉽지가 않더랩니다.
콘크리트 타설을 하고 앵커(앙카)를 박고 파이프 지주를 세우고 거기에 증폭기를 달기 위해 이것저것 붙이고 난리도 아니였다더군요. 남의 옥상에 설치했으니 임대료(?)도 따로 챙겨줘야 했었고요.
헌데 문제는 또 있었답니다.
건물주와 친분이 멀어지거나 건물이 다른 사람으로 넘어가게 되면 철거를 해라, 임대료를 더 내라 난리도 아니더랬습니다.
지금이야 장비도 간편해지고 가격도 저렴해졌겠지만...
객실이 있는 복도 끝에 CCTV와 같이 불여두면 그리 이상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하긴, 선이 들어오려면 콘크리트에 구멍도 뚫어야 하고, 선을 감추기 위해 또 다른 인테리어가 필요하고 돈도 들고 복잡하기도 하고 그렇긴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