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보드카를 좋아해서 자주 마시다가 위염 걸린 적이 있었습니다.

독한 술은 추운지방에서 동물성 음식을 주로 먹는 사람들에게나 맞지 식물성 체질에겐
위 버리기 딱이더군요.^^

안동소주 랑 바카디 먹어봤네요..ㅋㅋ
안동소주는 워낙 유명한지라 몇번 마셔봤구요..
바카디는 바에서 한잔에 5~7천원정도 하더군요..대구에서는요...
바카디는 보통 호프집에서 이벤트있을때 불쇼나 불붙일때 자주 쓰는 증류주라고 알고 있습니다.
맛은...한잔 마시면 얼굴에 있는 모든구멍에서 뜨거운 바람이 쑥쑥 나오더군요..ㅋㅋ

보드카가 그 러시아 술맞죠??집에 있는대..어머님이 고기 볶을때 넣으면 좋다하셔서

먹진 못하고....예전에 한번 먹었는대....목이 타는듯한 고통이..ㅠ_ㅠ

첫번째 세번째꺼 먹어봤습니다.

세번째꺼는 사람이 먹을것이 못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늘 먹는건 소주지만

이과두주 좋아합니다 ㅎㅎ 가격도 몹시 착하고

전 중국쪽 술들이 맞는거같네요..

저도 군포낚시님처럼 중국술은 좀 마셔봤는데...

다른술은...

연태고량이나 문등학은 참 입맛 땡기더군요.

이정도면 술이라기보다는...

작업용 마취제라고 보는게 맞겠는데요~

문제는 제가 먼저 마취되어버린다는게...ㅋㅋ

22년전에 3번 한잔 마시고 학교 결강했슴니다. ㅎㅎㅎㅎㅎ

바카디 맥주컵 반잔 완샷하고 병원 다녀왔읍니다 모라 표현이 안댑니다 정말 괴롭더군요 다신 안마실겁니다

팔각모님 술맛 아시네 ㅎㅎ

연태고량주 맛 조오쵸 혓바닥이 살살 감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