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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전합니다....보고도 싶고 그립기도 합니다...
아직 젓내 폴폴 풍기는 둘째넘....열살 묵은 아이 답지않게 애어른 같은 첫째넘....
눈앞에 아른거려..... 일을 하여도 별~ 재미가 없습니다...
근데 이넘들이 전화도 하지않네요...보고싶어 전화라도 한통 넣으면 .....
뭐시 그리도 바쁜지...몇마디 주고받을 세도없이 바리 끊어 뿌리네요...
아~ 쪼매만 더 목소리라도 듣고 싶은디......인정머리 라고는....
옛말 그런것 하나 없습니다.....품안에 자식이란말 ...헛말이 아니었습니다...
이넘의 짜슥들이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잘해주시니...완전 지세상 만났는가 봅니다...
항상 그자리에 있어야할 넘들이 없으니.....아비는 매일 좌불안석 입니다..
어제는 아이들 잠자리에 두넘이 매일 껴안고 자는 곰인형 두마리 나라니 눕혀 .....
베게도 받쳐주고 이불도 덮어 주었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든 마누라....싱긋이 웃습니다... 둘만있으니 허전하다 ....보고싶다..그치?
씁씁히 웃고있는 집사람 눈가에 어느새 이슬이 맺혀 있네요..
이제 사흘만 지나면 올것인디...뭐시 그리도 애절한지...이것이 우리네 부모들 마음인가 봅니다....
방학이 되어도 ...일가 하나없는 타지 이다보니 돌보아 주는이 하나없어..
매일 업장으로 같이 출퇴근을 하는 아들넘들....
지켜보자니 안쓰러워 큰맘먹구 ....할아버지 댁으로 보냈습니다...
매일 밀폐된 공간에서 생활하다 ...탁 트인 공간으로 가니 ..이 얼마나 아니 좋겠습니까?
그런 아들넘들을 한편으로는 이해는 하지만 ...연로 하신 부모님께서 힘에 겨워 하시지는 않으신지....
나 한몸 편하자...부모님께 힘들게 하는거 같아..마음 한 구석이 아립니다...
이넘들아! 울 아부지 . 어무이 힘들게 하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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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세놈을 처가에 두고왔읍니다.
있을땐 몰랐는데 없으니 허전합니다!!
대리고 올려니 맞벌이라 세명이 집에 있어야하고 이번주말에 대려와야지요.
첫째둘째는 초등,유치원 방학이라 괜찮은데 막둥이는 어린이집 다음주 개학이라~~
선배님처럼 부모란 다 똑 같은가 봅니다^^
진선배님보다도 어린데~~~~
울 부모님도 다 그르셨겠죠.ㅠ
올 한해도 두밤 남았내요~~
마무리 잘 하시고요.
내년에는 대~~박~!!!
함 내삐소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