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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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 6살 둘째넘....독감으로 콜록콜록...몸이 불뎅이 같습니다....
새벽녁 토하기까지 합니다.....토하고나서 지 어미에게 하는말..."엄마 미안해요..엄마 미안해요!"
쬐깐한게 뭐~시 그리도 미안한지.....토함의 고통으로 눈물을 흘리면서도 ..지 어미에게 미안함을 표 합니다...
옆에서 지켜보니....가슴이 아립니다...
토요일.일요일..바쁘다는 핑게로.....가게 구석진 쇼파에서 쪽잠을 재웠더니....이내 사단이 나고 마네요...
집사람은 밤새 간호하느라...아침에보니..얼굴이 반쪽입니다....
출근길...병원에 내려주고 이제사....커피한잔 태웠습니다....
한모금 머금어니 .... 입안이 소태입니다...
곧이어 와이프에게 전화가 걸려옵니다....
심한 독감 이라네요....
신종플루 걸리면 먹는약 ....그약을 처방해주고....닷새는 지켜보자 합니다....
마음이 아픕니다.......잘이겨내야 할텐데.....달리 애비가 해줄게 없습니다.........휴~~~~~
창너머 봄비도....이내 마음을 아는지.... 그렇게 소리없이 추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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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겠지요.
힘내시고 간호 잘 하세요. 여기는 소리 있게 내립니더 추적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