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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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남들 다 다닌다는 학원하나 다니지 않고
제 스스로 상위권 성적을 지켜오고 갈수록 공부에 욕심을 내는데
부모로서 요구도 지원도 특별히 해준것없어 고마울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
요녀석이 좀 변하네요
오늘 점심때 느닷없이 전화를 해서는
기숙학원 얘기를 합니다
아빠 학교에서 하는보충수업 말고 방학동안 기숙학원 들어가고 싶은데 ..
학교에서 반대해도 공부도 내공부고 시험도 내가 보는것이니
보내주세요 ...합니다
5주에 250만원
돈이 아까운게 아니라 녀석의 욕심이 반갑기도 녀석의 변화가 겁나기도 합니다
다른방법을 찿지말고 정상적인 방법으로 가면 안되겠냐 했더니
부모님이 열성적인 아이들은 다 가더라... 합니다
아들녀석에게 처음듣는 채근 ..
처음으로 아들녀석의 압박을 받습니다
다른것도 아니고 공부에 욕심을 내는것이니
두말없이 지원해줘야 하지만 스스로 만든 학습패턴을 손에 쥐어주는
학원패턴으로 바꿔버리는 우를 범할까 걱정됩니다
고3 수험생 자녀를 겪어오신 선배님들
어떤게 맞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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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른길로 빠지지는 않는지...
부모님들이 한번식 확인은 하여야 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