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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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에 도착 해서야 D 자 밑에 Tire에 이상이 있다 는 경고등을
한참만에 체크 하게 되었는데~ 상태는 완전 펑크이여서 휠이 손상 되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생각했고, 그 꼬불꼬불한 산 길을 터진채로 달렸다는 것이 순간 소름이 끼쳤습니다.
깊은 산골에서 이제 오도 가도 못하고 큰일 났다 란 생각에
보험사와 전화 ~ 바로 연결은 되었지만 트렁크 쪽에 달려 있는 스페어 ~ 굿이어 타이어를
뺄 수 있는 연장은 서비스카에 아예 없다는 것이였습니다.
순간 식은땀이 좌아악~~ 짐 줄인다고 바보같이 낚시 짐 이외 아무 것도 실지를 않았던 것이였습니다.
견인을 해야 한다는 말에 정말 난감했지만 바늘 이라도 찿아야 하는 심정에 구석 구석 뒤지기 시작
아 ~~ 이 작은 비닐은 무엇일까~? 단 한번도 뜯어 보지 않은 작은 봉투가 저를 살려 내었습니다.
뒤에 매달려 있는 스페어 타이어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있었던 잠금 해제 키였던 것을 전혀 알지를
못했던 저의 무지함에 상처뿐인 타이어는 뒤에 매달리고, 스페어가 조수석 뒷바퀴 자리로 들어 갔습니다.
만약 이 조그만 키가 없었다면 차는 차데로 견인 되어 가고, 낚시는 제대로 하지도 못했을터인데
치우지 않고 그 자리에 그대로 두었던 것이 얼마나 다행이였던지......월척 회원님들께서도
출조길에 안전 운행이 최고이니 시간 날때마다 늘 체크, 또 체크 하시기 바라며
깊은 반성과 함께 글 올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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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봉변 당할번 하셨군요.
요즘 워낙 보험 써비스가 좋아 스페아 있는줄도 모릅니더.
다시한번 살펴 봐야 겠습니다.
굿 이여! 타이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