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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창평지 낚시대 드리웠습니다. 새물찬스 고대 하면서요.
비도 큰비는 끝난것 같고
상류 모래톱에 수심 50에 펼쳤습니다. 조우들과 한잔 하고 캐미 꼽고 야전침대 깔고 자동빵 모드 돌입
비소리가 찐하게 들리는 텐트속에서 꿈나라로 갔는데
앞에서 릴 하시던 어르신의 부르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뭔일 있나 그냥 자려고 했는데 이상한 소리(도랑물소리)가 들리더군요.
침대에서 일어나는 순간 바닥이 이상 하더군요
텐트 밑으로 물도랑이 생겼더군요. 받침틀도 돌아가 있고( 다행히 낚시대는 무사)
나가보니 텐트주위로 불어난 도랑물이 흘러 넘쳐 삼각주를 형성하고 위에 텐트가 달랑 얹혀진 형국
비 쫄딱 맞으며 둘둘말아 철수하여 차에 밖아넣고 신나게 자고
아침 햇살에 씯어 말리고 철수 했네요.
집중 호우 예상시 자리 잡을때 각별히 신경 써야 겠습니다.
텐트 바닥에 그냥 잤더라면 완전 수재민 될뻔 했습니다. ㅎㅎ
새물챤스 자동빵은 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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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편안한 저녁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