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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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워낙 소심한 성격이라 매일 월척에 접속은 합니다만,
좀처럼 글을 남기기가 쉽지 않네요.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몇일 전 어붕님의 글을 보고,
쪽지를 드렸습니다.
편찮으신 아버지께 약을 해 드리고 싶다고...
염치 없지만 부탁드렸습니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어붕님께서 손수 채취하신 상황버섯을 보내 주셨네요.
평생하시던 일을 그만 두시고 나서부터 많이 편찮으시네요.
처음에 뇌혈관에 문제가 생겨서 뇌혈관확장술 받으시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직장암2기 진단 받으시고,
직장을 20Cm가량 절제하는 수술...
또 얼마후, 이번엔 양쪽 다리혈관이 막혀서 걷지를 못 하시네요.
현재,대학병원에 계시는데 검사를 더 해봐야 안답니다.
폐에도 안좋은 징후가 보여서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구요...
이야기가 길어진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어붕님께서 보내주신 상황버섯 드시고,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가 안되시면 좋겠습니다.
이글을 빌어 어붕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원님들과 가족들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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