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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저녁.토 .일 .월 .화 ..
퇴근하면 바로 달리기를 며칠 .
강한 바람에 장대로 맞섯더니 제대로 걸렸습니다
그런데 집에선 파스 붙혀주는 아내에게 엘보걸린 탓을 합니다
당신 팔베게 해주느라 엘보 걸렸다고 박박 우기는 중입니다
안보고도 뻔한 속인데 속을리 만무하지만 즐겁고 활기차지 못하면
낚시 하지말라는 마눌님 무서워 자꾸 우깁니다
사실 전혀 무관하지는 않습니다
제 마눌님 팔베게 해주느라 제 오른쪽 팔이 뼈만 남았습니다
그러니 마눌탓도 없지 않지요
가냘프기만 하던 아내의 머리가 이제 엄청난 바위로 느껴집니다
팔이 저리다 못해 어깨까지 마비됩니다
제 엘보는 순전히 마눌탓 입니다 '
그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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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장에 치명상을 입은 휀님들이
집단으로 "엘보와라, 엘보와라, 엘보와라....."
주문을 외우고 있다는거.
맞쥬 휀님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