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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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늦어지고 지친몸은 축 늘어지는데 손님은 계속 이어집니다
이때쯤 손을 보태줄 사람이 와주면 좋으련만
아니 먹을거리라도 들고와 주면 좋으련만 끝내 소식이 없습니다
집에 퇴근해 통을 좀 팟습니다
나 일 하기 싫다
알아주지 않는 마눌에게 화가 난겁니다
통파다 보니 마눌이 울고 그 끝은 뻔 합니다
결국 내 부족함만 확인하는거지요
통은 팟지만 탓할것이 없는 마눌이니 뻔하쟎습니까
결국 마눌 울린 후회와 열대야로 잠을 못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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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마눌이 가게에 왔습니다
바로 옆자리에 앉아서 메시지를 보내 옵니다
생일선물 뭐 사줄까요 ?
헉 내일이 부부 생일 입니다
지나가는 말로 차 ..사달가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당신 조우들 불러 생일기념으로 식사 하자 합니다
그렇챦아도 낚시가서가 아닌 식당에서 밥한끼 하고 싶었는데
잘됐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리 저리 식당 알아보던 마눌
예약이 어렵네 ... 다른건 필요없어 ?
여기서 고민입니다
둘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조우들 불러 생일파티를 하느냐
아님 사고싶은 의자거치되는 발 받침판을 사느냐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 겁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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