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일찍 고속도로 마지막 휴게소에서 노숙하고 나서 첫 출근 했습니다.
꾼의 습관적인 노숙을 많이 했던터라 휴게소에서 차숙을 ...ㅋ
그런데 아침 일찍 화장실에 가보니....줄을 서 있네요.
씻고, 이 닦고, 머리 감고...(덕분에 샴퓨도 얻어 쓰고...)
그동안 보지못한 대단한 광경 이었습니다.
거의 모든분들께서 화물차 기사분들 이었는데 참 열심히 생활 하시는듯 싶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고개가 숙여 지더군요. ㅠ
이런 모습을보고...저도 오늘 열심히 생활한듯 싶네요.
시골 인지라 환자분 거의 70,80대 할머님들의 여기저기 아픈곳을 성심성의껏 치료해 드렸습니다.
근 10여년 이상의 자영업 이후 시간이 흘러서인지 모처럼 일 할려하니 좀 힘드네요. ㅎ
넘 피곤해 오늘은 아무래도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할 듯 싶네요.
모두 행복하시길...^^
꾼 인지라 어쩔수 없이 여수의 5짜터 복산지에 퇴근 후, 잠시 탐방해 보았습니다. ㅋ
복산지(복산제)제방 입니다.
무넘이가 무슨 자연 폭포처럼 흘러 내리네요.
이 좁은길로 (좌,우측은 밑으로 떨어질수 있는 심각한 상황...ㅠ)
무대뽀로 제방까지 들어갔다 돌려 나오는데 죽는줄 알았습니다. ㅎ
머리 내밀고 바닥상황 살피고, 수시로 내려 바퀴 이동경로 살피고...ㅋㅋ
복산지 전경 입니다.
붕어꾼 2명, 루어꾼 2명....
물빛은 참 좋아 보였습니다.
나중에 여건이 되면 함 쪼아볼 생각 입니다.^^
어여 빨래하고 쉬어야할듯 싶네요.
행복한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