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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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저녁에 오면 포켓몬스터 카드 게임
같이해요"
"그래 저녁에 같이 해보자"
"네! 약속지키세요 딱 한판만 해줘요"
"그래 전화끊는다"
그리고 퇴근후 조촐한 술자리에 참석
했습니다
늦게 귀가해서....
낮에 약속한데로 포켓몬스터? 게임을
아들이 셋팅해놨습니다
대충 씻고 아들방에 준비된 자리에
게임을 하려고 앉았습니다
카드가 엄청 많습니다
깔려 있는 게임판을 보니
본능적으로 느껴지는 이 느낌 뭐지?
뒤에서 6살 딸아이에 목소리가 들립니다
"아빠 이거 한판하는데 2시간 걸려요"
헐?! 내일 컨테이너 들어오는데
일찍나가야 하는데....
저멀리 마눌에 목소리도 들립니다
"아까 한성이삼촌(제 후배입니다)
선물셋트갖고 왔다가 2시간 포켓몬게임
하고 갔어요"
오늘 잘못걸린것 같아요
이제 30분했네요
5분 휴식시간 준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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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만 버티면 연휴 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