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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지.......

소박사 IP : d5f5874a0e90b86 날짜 : 조회 : 2060 본문+댓글추천 : 0

오늘은 간만에 오전 늦게까지 집에서 빈둥댔는데 베란다에 못보던 낡은 곰솥이 있어

뚜껑을 열어 보니 막 담은 오이지가 담겨져 있었습니다.

항상 여름에만 오이지가 빠지지 않고 밥상에 올라오는데 올해 첫 오이지를 보니

몆칠 후면 시원한 물에 담긴 오이지를 먹을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벌써 여름 ? 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불과 얼마 전에 새해가 온것 같았는데 벌써 여름이라니................

20대엔 소의 걸음으로 가는 시간이 40대가 넘으면 말의 달리기로 간다는걸 절실하게 느끼는 요즘입니다.

소의 걸음이란 표현을 썼으니 또 나를 놀리는분도 계시겠군요. ㅎ

어제 저의 포인트 만점을 축하 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느긋하고 풍요로운 오후가 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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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달랑무 12-05-29 15:09 IP : b5abf90ec4ad595
입맛없을때 물마라서 시원~~한 오이쥐 만한게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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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쌍마™ 12-05-29 15:13 IP : 67fd4de869e2069
박사님걸음하구 제걸음을 가다서면
영화 킬빌주연 여배우 "우마서먼"입니다ㅎㅎㅎ
많이 덥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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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감사해유5 12-05-29 15:20 IP : 5465cda5ba43f9b
맛나 보이는구료.

짬낚안출해유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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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2-05-29 15:41 IP : 822070a5b2a2331
음... 벌써부터 침이 고이는군요...

느티나무 그늘아래서 한잔 걸치고 싶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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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지좡지지군 12-05-29 15:48 IP : 52253bece82ac64
요좀 오이값이 비싸던데...
이~ 랴~~~~ 50대로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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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대나는붕어 12-05-29 16:16 IP : 565a72991d4d7d4
에공~저수지 이름인줄 알았어욧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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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와춤을 12-05-29 16:18 IP : d646971eb2f2fea
뽀붕님 나도 저수지인줄 알고 왔는데 헛걸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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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사 12-05-29 18:53 IP : 9aab8fca7d90384
오이지란 저수지도 있나보군요 ㅎ
행복한 저녁시간들 보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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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來淋 12-05-29 18:59 IP : 264dac8dffc4588
저건 오이지가 아니고
오이 절이는중 아닙니꺼?

절여지면 택배로 보내주이"소" ㅎㅎ

말걸음으로 달려가이소
소걸음으로 쫓아 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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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 12-05-29 19:42 IP : 24a283ba350517a
세상에서 제가 제일좋아하는 음식중의 한가지네요, 에구 침이 마구 마구,,,,

여름에 땀 뻘뻘흘리고 들어와 찬물에 밥말아가지구 짭짤한 저 오이지국물과 함께 크게 한입넣으면 에구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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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사 12-05-29 19:46 IP : 9aab8fca7d90384
rex 님 익으면 좀 보내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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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物꾼 12-05-29 21:11 IP : 3d0182032c78ac3
제가 오이를 좋아라 합니다

맛있어 보이는데요

좋으시겠습니다

꾸울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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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12-05-29 21:59 IP : ca3f1401b3bd010
아삭아삭

시큼시큼

달꼼달꼼

꼴딱꼴딱

맛나겟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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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 12-05-30 07:22 IP : 24a283ba350517a
소박사님,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ㅎㅎㅎ

먹은거나 진배없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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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와춤을 12-05-30 13:26 IP : d646971eb2f2fea
당근이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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