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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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는 아인슈타인 같은 천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아인슈타인 우유'를 먹인 답니다
하지만 얼마가지 않아 천재성에 대한 의문이 들기 시작하면
그래 서울대라도 가자는 생각에
'서울우유'를 먹인다네요
그러다가 중학교를 가서 아이의 성적을 보고는
그래 서울대는 어렵고 4강이나 가자고
'연세우유'를 먹인답니다
그러다 고등학교 1학년때 다시 성적에 대한 실망감과 함께
서울에 있는 대학이나 가자는 생각에 다시 우유를 바꾼답니다
'건국우유' 로
그러다 고3때 막상 현실의 벽이 대학가기도 어렵다고 판단되면
저 멀리 지방대 라도 괜찮다며
'저지방우유' 로 바꾼답니다
젠장 3살짜리 우리 딸 저지방우유 졸 먹였는데 ...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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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베스트 답장
형님.. 저는 이마트우유 먹였는데...
울 아들 대학 못가구 이마트에서 일하는건 아니겠죠?
ㅁㅁㅁ
참고로 우리 이쁜 꼬맹이들은 여러가지 골고루 먹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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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는 뭘 먹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이글루가 나오기 전 까지....
온갖 우유통은 코베아 센스로 다
태워먹어 봤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