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기가 생각나는 새벽입니다.
새벽4시2분..
3시30분에 기상..
습관적으로 시간을 적는 이유는..
어릴쩍 유년기를 아버님과에 다짐으로 인해..살아온..시기를 보냈기 때문인가 봄니다.
[옥고]를 치루시던...아아...사시던 모습이 그러시다보니..
삶에 오랜시간을 교도소에서 지내시던 아버님...
제 유년시절에 아버님에 기억은..
교도소에 계시던 아버님을...
인사차 뵈러가던 기억밖에 없던것 같습니다.
어머님에 손에 이끌려...
또는 삼촌들에 손에 이끌려..
항상 하시던 말씀중....유독히 한가지를 기억하면서 자람니다..
엄마를 꼭 지켜라.. 엄마 잘 돌봐 드려라..
아버님이 하시던 그 한마디말을 듣고 왜 그렇게 울었나 모르겠습니다.
하염없이 울면서 고개를 끄덕이던 기억이 남니다.
그떄부터 였을 겁니다.
아버님과에..약속을 지키기 위해 살았습니다.
유년시절에 기억...대부분이 내겐 아버님 뵐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히로시마]원폭 피해 후손인 어머님은 옆구리에 암 덩어릴 달고 사셨지만...항상 저에겐 밝은 웃음을
잊지않으셨습니다..시름시름 앓아 누으시곤...이내..자리에서 일어나시지 못하셨지만..
그때부터..아버님과에 약속을 떠올림니다...
엄마를 지키자..제나이 궁민학교 4학년떄에 기억 입니다.
그때부터 시작한게..
제가 유년시절을 보내던...달성궁민학교 부근 동네에는 하수도길이 유독히도 많았습니다.
장마때가되면..하수도 물이 넣쳐 시커먼 하수구 물이 골목길을 차오름니다.
그때가되면 동사무소에서 나온..직원들이 하수도 시커먼 그 퇴적물을 마대 포대에 가득가득 담아
쌓아 둠니다. 그런떄면 그 냄새 나는걸 풀어 헤쳐서...
그속에서 50원짜리 동전..100원짜리 동전 또는 구슬...그시절엔,,,누구나 격었을 또는 겅험하지못할일이지만.....후후
[차랑]이라고 쇠구슬 하나 건지면...노남니다 지금 말로 대박이란 뜻이죠.
그짓을 할수 있었던건..
옆구리에 혹...암덩어리를 달고 사시는 어머님을 지켜내기 위한 몸부림 이었을 겁니다.
4학년 뱅이가 할수 있는것...
골목골목마다 다니면서..콜라병..사이다병을 주어다가 파는것...
그당시 음료수병은 20원..소주병은 50원 주던 기억이 남니다..
4홉드리가..더 많이 버려졌던 기억 입니다.
그걸 하루종일 모으면...엄마 계란후라이에..김치랑...깻잎이랑 해서 끼니를 체워드릴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모아다가 어머님을 수술 시며 드렸건만...
기게 그 수술이 화근이 되어....어머님은 세상을 등지시고..전
아무도 없는 빈방을...홀로보내게됨니다..
제가 그렇게 수술시켜 드리지않았으면 어머님은...좀..더 살아 계실수 있었을까요?
한번은...친한친구에 생일떄..
초대받아 갔었는데...
다른친구가 냄새난다고 오지말라더군요^^;;;
하수구를 뒤지다 갔으니...쫏겨 나는것도 당연했나봄니다......^^;;;
그친구를 불러다가 싸웠지만 역부족 이었습니다.
하루끼니를 간장종지에 담긴 간장만 비벼 먹는던나는...그닥 채력이 좋지못했나봄니다.
그날..울면서 걸어걸어..화원에...아버님을 면회 갔어요.
아들을 보더니만...씨익 웃으시면서....지지마라..이겨라...하시더라구요^^;;
제게는 너무도 큰 아버님..과에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 이후론..지지않았습니다.
화원에서...또 걸어걸어..다시 친구네에 도착...짱똘을 들고 들어가서 짓니겨 놓습니다.
그시절...코피 터트리면 이기는 겁니다.
울어버리면 지는겁니다.
참...순진했던...꾸밈없던...유년시절 이었나 봄니다.
그때부터...전 누구와에 싸움에도 져 본일이 없습니다.
아버님과에 약속이었기에..지금까지도 꼭 이겨야만..지.켰.다....생각이 드는 모양인갑습니다.^^
그렇게 유년시절을 보내던 그런모습으로 세상을 살아왔기에..악착같이 돈을 모아..지금에 제 모습이 되었나봄니다.
어머님을 잃고...혼자 다짐한게..가난이 싫다..
혼자인게싫다..일을 하자..국민학교 4학년에몸으로 신문배달..우유배달..6학년떄부턴..
시민운동장에서 암표팔이..등등...닥치지않고 하다가...
고등학교때부터...그림에 제주가 있어..삼촌들을 따라 다니면서 문신 작업을 했드랬습니다...
지금은 여유가 생겨 아내는 [B.M.W]를 운전하고 다닐 정도로 여유가 생겼습니다.
건설업체 이사직을 역임한 아내인지라..^^
전이적지도...산타페를 12년쨰 타고다니지만 낚시좋아하는놈이 소류지 계곡지 좋아하는놈이...
차배림니다..^^
그떄부터 입니다.
약속...제게는 그런의미 입니다.
아버님과에 약속이 몸에배여...살다보니..그렇게 살아졌나봄니다.
저와에 약속...제자신과에 약속은 받드시 지키는 편입니다.
뭔가..제자신과에 약속을 하면 꼭 헤내어야...직성이 풀림니다.
간혹...
지켜내지 못하는경우도 있습니다.
그럴땐..지켜내지못함이 너무 가슴 아파...울보가 되어 버림니다.
아.마.도...
제가 지켜내지못한 약속에...
그약속으로인해...쓰러져버린..아버님을...기억하기 때문일겁니다..
추석입니다....
21살에...추석...
종손이다보니 큰집....우리집에서 제사를 먼져 모셔야 해서...항상 새벽이면...
객지에서 떠도는...아들을 새벽일찍 부터...창문을 열고 기다리던 아버님...
전 그날 약속을 지키지 못한체...
강원도 횡성 어딘가에서.[문신작업으로인한]...노숙을 하였나 봄니다.
아버님은
추석에 올 아들을 기다리다...기다리시다...결국 쓰러지시고..
그떄부터 전신중풍을 몸에담아 15년을 병고로 노력하시다가 세상을 등지심니다...
약속...
저로인해..병마를 격으신 아버님을 병마에서 건져내 보고져...15년을 노력해보았지만..
전 약속을 지켜내지 못하고 그렇게 그렇게 아버님을 떠나 보내야 했습니다..
그렇게...그렇게...약속에 대한 믿음이 유달리 강했던...저이기에..
약속을 소홀하게 생각치않습니다.
지키지못할 약속따윈...하지않습니다.
그 작은 약속 하나로....그 작은 지나가는 약속 하나만이라도 지켜 내려던...그 유년시절에기억...
약속을 지켜내지못해..떠나보낸 아버님을 떠올리다 보면..나도 모르게 울보가 됨니다.
내가족이 잠들어 있는...집.
아내...아이들..
이들을 바라보면서..
지금 이시간..
상념에 잠겨있는시간...4시37분..
요즘에도 약속은 제겐 중요한 명재가 됨니다.
시간약속..날짜 약속..
원름..세입자들에게도..날짜나 시간약속을 어기면...전 정말 무서운..호랑이가 됨니다.
하루를 넘기지않게 전화를 하던 찾아가 방을 뺴게 만듬니다.
작은 약속을 쉽게 생각하다보면 그 약속으로인해..돌이키지 못할 후회가 남을 수 있는...시간이 되기도 하니까요.
그래서..아직까지도..약속하나는 철두철미 하게 부르짓도 다니나 봄니다.
제가 어긴 약속으로인해...
아버님을..그리잃어버린 기억을 떠올리다보면...약속이란놈...함부로 하지않게됨니다.
사내가 태어나..다신 울어야할일을 만들면 안되어야 겠기에...
다 이게..유년시절을...아버님에게 배운 진리라 생각하면서..
오늘은 떠나간 아버님을 생각하게 만드는 아침 입니다....
요즘 구미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져서 자주 못들어옵니다.
제가 대구근교로 낚시나가면..
한번쯤 연락 드리겠습니다...선배님.
그리고..누나 고.마.워....씨익 ^^
참 윗글 보니 돈없구 하루벌어사는사람은 어찌하죠?
님같은 건물주 만나면 원룸 보증금도 있을낀데
하루넘겨 방뺄때 돈들고가서 예고없이 빼시나봐요.
ㅠㅠ
님 달성공원주변 복계도로 옛날 오부리집 있을때 사셨나본데
그때 저두 비슷한 생활했는데 하루 한끼 그것두 국수 죽으로 님 보단 호사스러운가요?
어려운 생활 하신분이 현제 많이 버신다면서요.
자랑하시던데 님이 한번더 생각해보셔요.
연락들 하셔요.
전화 모르는 번호 안받아요.
문자 테러 강추.
님도 주변 분들도 한번더 생각해보시구
회원여러분들 한가위 행복하시구 풍성하소서..............
문자로 연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