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먹고 오침을 하는 침대위에서 떡밥용 바늘 매어놓은게 다떨어져서 두봉 꺼내놓았습니다.. 평소하던대로 바늘 숫자에 맞춰 목줄 길이맞춰 잘라놓고... 귀에 이어폰꽂고 친구놈이랑 통화하면서 바늘을 매기 시작합니다. 어~ 그래그래~ 지난주 누구랑 누구랑 나이트갔다메? 물좋았어? 죽였다고? 어~ 그래그래~ 나빼놓고 잘다녀라 이 $#$#%%%^들아~ 꺼내놓은 바늘을 거의 다 메어갈때쯤.. 어라~!! 바늘하나랑 목줄하나가 남습니다.. 바늘 봉지를 살핍니다.. 없고요 이불위 어디를 살펴봐도 없습니다. 제 시력이 아직 양안 1.5입니다.. 분명 바늘은 한개도 안쓴 새거입니다. 다시 바늘봉지를 살핍니다. 10 本入... 짝수 맞는데.. 아놔~ 지난번에도 울대장 여게서 자다가 아와세 제대로 됐는데.. 그나마 다행입니다.. 지난번엔 새우바늘이었거든요..
자석 같은거 이용해서 지뢰탐색 하듯이 찾아보세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