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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오늘 월님들께 이시대최고의
낙시인 한분을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우선제소개부터 드리겠읍니다
저는 구미에서직장에다니고있읍니다
본사는인천이고 구미영업소에근무
하는지라 짬낙시를 자주가는편입니다
15살부터 낙시시작하여어느덧
낙시한지는40년가까이됬군요
고향창원에서는 민물로서는한때는인정도
받앗던 시절도있었고요^^^^^^
오늘소개시켜드릴낙시이에대해서
애기해볼까합니다
아니꾼이라고부르겠읍니다
어저께오후두시에 여느때와같이
영하15도가되아도 얼음이얼지안는나만의
포이트인수로에앉아 열공중
꾼이제앞에나타나더군요
수로둑에주차되여있는 져차를보고
구겅하러내려오셨더라고요
마침30 36 두마리를 살림망에^^^^^
그것을보시고 돌아가시더니
조금있어니 낙시대 두대와 받침대만
달랑들고 내려오시더군요
포이트가 협소하여 양해를 구하고
제옆에 두대를 편성하였고요
복장은 회사작업복 신발은 검정구두
바지는 기지바지 의자다연히없고요
저와같이 바닥하시더군요
제생각에 잠시하시다가실줄알았읍니다만
날이어두워질때까지 갈생각을안하시더라고요 날이어두워지니 기온은급강하
저는 방한복 난로 완벽무장 그분은의자도
없이 그냥 서서^^^^^^^^^
전전자캐미 그분은 일반캐미
모포밑에서 손만내어놔도 손가락이 얼얼
그분이 입질한번받았으나 앉아서 챔질
늦어서 놓치고^^^^^^,,,
난로에 손이라도 녹이시라고 하여도
정중히거절
앉았다 일어났다
그런낙시를 밤11시까지 하고
도저히 추워서 이만하고 가셨읍니다
월님들
저는어제 21세기의 최고의 꾼을
보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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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가 말리겠습니까 ㅎㅎ
또 말린다고 안하겠습니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