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낚시하고 일곱시에 철수 집에 돌아오니 기숙사에서 돌아온 딸아이와 집사람이 저녁상을 차려놓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종일 낚시하고 돌아온 서방님 뭐가 예쁘다고 대추넣고 닭끓여 놨네요 닭ᆞ오리 등은 손도 못대는 사람인데 아침에 닭고기 먹고싶다했더니 닭백숙에 닭죽 뭐 이렇게 삽니다 늦게 왔다고 욕 먹었냐구요 ? 천만에요 문앞에서 두모녀가 방바닥에 엎드려 읍소하며 오서 오시와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