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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교사들과 졸업식 준비를 끝내고 사진 한컷 찍었습니다.
이제 저 또한 내일을 기해서 25년을 졸업하는게 조금...실감이 납니다.
내일 졸업식과 동시에 저는 백수의 길로...ㅠ
오늘자 뉴스에서 전국 민간어린이집들이 휴업에 들어간다고 나오네요.
울 마눌님은 왕따(?)를 각오하고 정상교육을 한다고 학부모들에게 알렸습니다.
오히려 학부모님들이 우리 어린이집에 불이익을 당할까봐 많은 분들이 염려를 주십니다.
몇 가정에서는 아이를 그냥 집에서 볼 수있다고 동참하시라는 분도 계십니다.^^
그러나.. 정부에 대한 불만과 요구를 꼭 아이들을 불모로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만큼은 회의적입니다.
차라리 일인 피켓 시위라면 늙은 몸이지만 열번이라도 할턴데요.
아무튼 이번 결정으로 나중에 연합회서 패널티를 준다면 그냥 달게 받으려구요.
이제 퇴근합니다.
어쩌면 마지막 퇴근이라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왠지...바로 집에 들어가고 싶지 않고...동네 단골집에서 한잔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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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에 찬사를...
비늘선배님 또한 그동안 고생많으셨습니다..!!
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