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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는 감사해유님 대 은둔자
자근 자근 밟아주는게 특기인 감사해유님
한발 지르기의 명수인 은둔자
감사해유님의 연타 공격에 주춤 거리던 은둔자
반격을 시도해 한방 내 지르지만
충격을 받을줄 알았던 감사해유님
넉넉한 가슴으로 받아줘 버립니다
해서 승부는 무승부
오늘 관중들의 들끓는 성원속에 치뤄질줄 알았던 이종 격투기는
싱거운 승부로 마감돼 버렸습니다
선수 인터뷰 ..
상대방 선수 감사해유님은 대단한 선수 였습니다
하루 24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있었던 내공때문이지 대단한 장력의 소유자였는데요
결국 전투이후 동생이 돼버려서 결과적으론 제가 진 게임이었습니다
감사해유 성님
지가 졌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제 조용히 물러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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