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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르던 그날이 온게지요.^^
유난히 따사롭고 바람도 없는 날인데 이런날 낚시를 접고 일찍 장터로 달려갑니다.
그리고...튼실한 토종닭과 오골계 그리고 계란 생산용 닭까지 모두 16마리의 달구들을 새식구로 맞이하네요.ㅎㅎ
집에 오자마자 능숙한(?) 현지민 솜씨로 뚝딱~ 무허가 건축물을 지었습니다. 크하~~
이만한 일도 이 동네에선 큰 일이랍니다.
동네 어르신들께서 한분 두분 구경오시네요. 그리고 열심히 코치하십니다. 어이~ 삽질 좀 힘차게 혀~
그리고 옆집으로 쪼르르니 가시더니 한상 차려 놓고 부르십니다.
어이~ 힘든게 욜로와서 한잔혀~ 애썻네. 근디 그 닭 잡을 때 연락허소~잉.ㅎㅎ
오늘은 여기까지 일과를 쫑칩니다.
이제 이글 쓰고 소재지에 나가 이발과 면도를 하려구요.
낼모레믄 울 마눌님께서 시찰 나오시거덩유~ㅋ 그랴도 쪼까 이쁘게 보일라꼬...이해하시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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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육회는 먹어봣는데...
돼지 육회는 초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