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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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 삼일은 아니신지...ㅋㅋ
어제 늦은 저녁을 먹고 거실에 누워 간만에 낚시 방송을 봅니다~~
나모씨의 월척특급~~~
물낚을 못간지 오래되어 대리 만족을 위해서..
울 둘째놈이 조용히 제 옆에 누우며 같이 봅니다..
한참을 그렇게 보더니 밤낚모드로 진행 텐트를 보고있던 둘째놈 고개를 갸우둥 하며 갑자기 질문을 합니다.
,,아빠도 저렇게 해,,
,,그래, 아빠도 저렇게 하지,,
,,근데 아빠도 낚시대랑 저거 하고 다있어?,,
,,저게 뭐야?,,
.,낚시대 받치는거~~,,
,,으~~응~~ㅠ.ㅠ,,
진 솔찍이 땅에 박아서 쓰거든요,애가 이야기하는건 섶다리~~ ,짜슥 보는 눈은 있는거 같내유~~ㅠ.ㅠ
글구 좀 있다 한마디가 가관 입니다!!
,,아빠, 저 사람 집없어?,,
,,왜? 그런 생각 했니?,,
,,아니 집있으면 왜 저기서 자~~??,,
아~~~ 순간 만감이 교차 합니다.
아빠보고 하는 소리인지 진짜 궁금해서 하는 소리 인지~~ㅠ.ㅠ.
,,낚시가면 춥지, 그래서 저렇게 하는거야~~
집은 다 있는거야,,
이말 하면서도 애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우짜지요~~~
애들하고 좀 많은 시간을 보내야 겠내요!!
비수기동안~~ㅋㅋ
올 한해도 건강과 대~박이 항상 곁에 하시길~~
요놈이 울 둘째 입니다~~
보신분도 아마 계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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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딸내미만 있으면 낙시 안가고 놀아줄것 같은데....ㅋㅋ
난 아들놈들밖에 없어서리...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