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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비상시에 쓰는 졸음운전 퇴치법이 있습니다
대물낚시에 눈을 뜨고 서울~대구~영천,대창,청도,창녕,군위,의성권을 제집 드나들듯이 다닐 떄입니다
13~4년전이었으니까 그때는 30대라 지금같은 가을철은 왠만하면 올밤이었는데
가끔 추석이나 개천절 이럴때 연휴가 주말과 겹쳐서 며칠 쭉 쉴때도 있습니다
하루 밤은 기본이고 올밤하고 그 다음날도 올밤하면 그 다음 귀가시 문제가 생깁니다
졸음이 쏱아지는데 몸이 감당이 안됩니다
더군다나 고속도로는 중간에 세울 때도 없고 갓길에서 잠들다 죽을고비도 넘겨봤고
점촌에서 수안보 국도길 내려가다가(그 당시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연풍과 상주사이는 미개통구간)
커브길에 졸다가 바위 들이박고 낭떨러지로 떨어지기 직전에 잠에서 깨어 급브레이크 , 바위앞 10센티 멈춤
정말 잠이 쏱아지면 필름이 끊깁니다(운전하고 있었다/잠들었다-'졸릴려고 한다'를 느낄 때는 아직 최악의 상황은 아니죠)
그래서 별짓을 다하다가 잠을 깨는 방법을 발견했는데 정말 비상시나 시간을 다투는 때에만 사용합니다
밤 새고 새벽6시정도 고속도로 올라오면 쏱아지는 잠을 이기고 어떻게 목적지까지 가냐면
자기의 자동차가 버티는 한계까지 최고속도 가깝게 고속주행하는 것입니다
물론 평상시는 절대로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고속도로에 차가 없는 시간대에 졸다가 죽을지도 모르다는 상황에서만 사용합니다
자기차의 스펙과 자동차 컨트롤을 할 수있는 한계속도 가까이 차를 몰아붙면서 처음 느껴보는 속도대에 이르면
이러다가 자칫 사고날 것같은 느낌과 두려움이 엄습합니다
본능적으로 잠이 올리가 없습니다(한계속도 이상으로 몰아붙이면 펑크,접지력상실로 인한 스핀으로 큰일납니다)
차가 감당할 수 있는 한계속도 가까이가면 몸이 먼저 긴강하면서 정신을 운전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자동차 연식이 오래되어 타이어가 오래되었거나 써스펜션이 무른 차량은 코너탈출이나 선행차량추월, 차선변경시 차가 휘청휘청할수 있기에
자신의 차의 특성을 고려해서 밟아주어야 합니다(눈,비올때는 위험하므로 고속주행은 마시고 그냥 휴게소에서 주무시는게)
이도저도 자신이 없을때는 목숨보다 중요한 것이 없으므로 휴게소에 차를 대고 주무시는게 제일 낫습니다
미리미리 휴식을 취하시고 자신의 체력을 고려하여 밤에는 잠시라도 눈을 붙이셔서 안전운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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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은장도 나온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휴게소에서 30분 잠깐 눈 붙이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