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
정신없이 바빳던 하루를 다 마감하지 못하고
남도방 3인방 짬출에 참가 했습니다
목적지는 함평의 어느 4짜터
회사정리 문제로 복잡하신 진우아범님 달래 드린다고
붕어우리님이 시동을 건 모임이었습니다
둔자 : 우리님 진우아범님 너무 혹사 시키시는거 아니에요?
피곤해 뵈던데 말씀 못하시고 동생들 따라 나서시는것 같은데
우리가 좀 조절하죠 ?
우리: 아녀요
막 돌려드려야 되아요
머리 복잡하실땐 막 돌려 부러야 개안해요 ㅋㅋㅋ
길눈 어두워 두분 안내 받아가며 밤 늦게 도착하니
이미 셋팅하시고 두분 입낚 중이십니다
미끼도 따로 챙기지 않고 대도 대충 챙겨들고 자리도 아무곳이나 펴고 ..
쫌 집중하다 바로 입낚모드로 전환했습니다
사짜터 답게 블르길도 동자게도 엄청난 놈들이 나오지만
은근슬쩍 전을 놔둔채 옆자리로 다가 오시는 진우아범님
그때부터 총각 (?) 아니 종각들의 수다가 시작 됐습니다
잔잔하게 시작한 입담이 이내 부끄러운 속내를 경계없이 내 보이고
즐거운 웃음이 터져 하늘을 볼때마다 총총한 별이 쏟아집니다
그 와중에도 움직이는 찌들은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달려가 채내는 우리님
즐거웠습니다
파안대소하며 서로 등을 두두리며 그렇게 보낸시간
잊을수 없는 추억이 될것 같습니다
낚시보다 즐거운 종각들의 수다
어떤 염장 종목보다 더 내세우고 싶은 남도방의 훈훈함 입니다
남도방은 지금 행복중입니다
우리님 말씀대로 복잡함은 파안대소로 풀어야 합니다
즐거운 입낚으로 진우아버님의 머리속이 한결 가벼워 진듯 합니다
..........
머여 개**들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