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부터 내리던 비가 밤이 되면서 폭설로 바뀌었네요.. 함박눈이 온 세상을 하얗게 뒤덮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눈이라 분위기는 좋지만 또 한동안 고립될 생각하면 그리 좋은건만은 아닌거 같네요... 눈 구경들 하십시요~~~!!!
내 마음속에도 이렇게 탐스런 눈이 소복히 내려
상처도, 고통도, 추한생각도, 미움도,.... 모든 것이 다덥혀버려
순백의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도통한 스님들의 마음이 그러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