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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병...

하얀비늘 IP : 577ef06216b2d15 날짜 : 조회 : 2478 본문+댓글추천 : 0

30년전 제가 주로 상대하는 층이 30대중.후반아래..

지금까지도 주 상대층이 4세~ 40세 정도면 세월로 저만 나홀로 나이를 먹었지 저의 눈높이는 그대로 입니다.

요즘 아침 세면할 때 거울을 보며 이젠 저도 장년의 나이에 걸맞는 주름살과 피부 처짐이 보이네요.

거부할 수 없는 세월의 흐름에 저라고 별 순 없나봅니다.^^

다만..... 직업병으로 목소리는 아직 창창하고 낭랑한가 보네요.

저와 첫 통화하는 월님들 대부분이 목소리가 젋으세요~하십니다.ㅎㅎ

그럼요. 얼굴 빼곤 마음도 목소리도 철딱서니 없이 하는 짓도 아직 팔팔한 젋은이랍니다.

엇그제 마눌 생일선물로 자슥눔들이 종합건강진단을 해주더군요.

그래서 저는 말했습니다.

내년 내 생일선물로는 주름제거 포함 성형수술을 해주라고..ㅋ~

이번주도 밀린 일로 출조를 못하는군요. 하지만..저에게는 몰아서 가는 장밖출조가 있기에 애써 참습니다.

출조하시는 월님들~ 가을 튼실한 대구리들 하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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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月下 11-10-07 16:13 IP : 0d7d54f3a76dcc6
햋볕에 내놓지 않으시면 겁나게 젊어지실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 워낙 인상을 많이들 보셨기때문에

목소리 들으면 이미지와 안맞는듯 느끼는 거랍니다

살살 댕기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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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하얀비늘 11-10-07 16:22 IP : 577ef06216b2d15
고향에서 한의원 원장하는 친구와 접대부 옆에 끼고 술마신 적이 있었는데요.

옆에서 우리 대화를 듣던 아가씨들이 키득거리며 웃더라구요.

같은 원장인데요.ㅋ

한눔은 아이 처럼 말도 빠르고 요즘 젋은친구들이 사용하는 은어도 섞어 말하는데 비해서

다른 원장이란 눔은 주로 노인층을 상대해서인지 목소리 바리톤에 착~깔고..느릿하면서 품위있는 말투로

저와 대화 하는 모습이 코미디보다 더 재미있더랍니다. 이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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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샤르망1 11-10-07 16:25 IP : 1814c113dac2ab7
하얀비늘님...잘 지내시죠?
자외선으로 인해 꾼의 나이가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ㅠ
저 또한 1년 내내 씨컴한 상태로 머물러 있으니....아무리 해도해도 늘 설레임이 있는것으로 보아
굉장히 무서운 병 인것 같습니다.
이 병이 사라져야 하얀피부가 찾아올지....날 샜습니다.ㅎㅎ
쌀쌀해진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안출하세요.^^ -샤르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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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자2 11-10-07 16:27 IP : 8f3e86cc99f2a2d
한달동안을 밤낚시만 했더니
가게 들어온 손님들 다 한마디씩 하더군요
성형했어요???

얼굴색만 밝아도 사람이 달라 보이나 봅니다
하얀 비늘님 닉네임처럼 하애 지세요
연세에 비해 젊으시니 자신감 갖으세요
마인드도 .용모도 젊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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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사랑™ 11-10-07 16:39 IP : a23e4570baf9f9f
아이고 애늙은이라는 소리 듣는 저는 어째야 하는건지요...

외적으로는 젊은데 내적으로 늙어 버렸나 봐요...

우찌 좀 고쳐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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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린느 11-10-07 16:47 IP : 64db99c0b2e1808
목소리가 정말 젊으시데요.
직업병이니 난치병 이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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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노붕 11-10-07 16:57 IP : 9e108fc42f69ff9
사진은 못본걸루 할께요

걍 맘속에 제 또래쯤 되겠구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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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치부대보안대장 11-10-07 17:00 IP : 63dee752269cab7
남도출정을 못가셔서 염장거리가 없으시죠?

에휴....

제 마음대로 진급했다고 부대원들 불만이 좀 많습니다..

그래도 부대장님 생각해서 대령만 단건데....원래는 3성장군인 기무사령관으로 하려다가 참은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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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챔질고수 11-10-07 17:20 IP : 490ca5ca64f1e1e
비늘님께선 피부가 좀 하얗다면 5살정도는 젊게보이실수있을겁니다..

성형보단 검은 피부를 하얗게만 한다면 성공하실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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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애엉아 11-10-07 17:43 IP : f499f54433e9abd
1200빵 뻬빠 있는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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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비늘 11-10-07 17:55 IP : 4a0e453a368a066
댓글 감사해유.^^
위에 엉아님 빼고...ㅜ.ㅜ
오늘은 조신하게 집에가서 밀린 빨래나
하렸더니... 인천에서 호출 당했습니다.
분명 코가 삐툴어지게 마실거 같은데
인천 월님들~ 혹시 어떤 시커먼눔이
길거리에서 퍼질러 누워있심 잘ㄹ부탁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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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下 11-10-07 17:59 IP : 0d7d54f3a76dcc6
살아서 귀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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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비늘 11-10-07 18:07 IP : 4a0e453a368a066
월하님 암만해도 오늘은 걸어서 집에 들어가기 힘들겨같구먼요.ㅠㅠ
컨디션이 영~~ 거시기 해가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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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애엉아 11-10-07 18:11 IP : f499f54433e9abd
인천서 걸어 오실려면 꽤 될낀데요.

차 타구 오셔염. 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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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ENTO00 11-10-07 18:21 IP : 7bec01782dc85c1
대구길거리라면 제가 책임질 수 있는데요,

혹시 길거리에 누우시더라도 날씨가 차가우니

담요 같은거라도 꼭 덮고 누우시기 바랍니다. ㅋ ㅋ

술에 장사 없다는 말도 있듯이 분위기는 흠뻑 취하시되

술은 적당히 드시구요,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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誠敬信 11-10-07 19:15 IP : 6d82d4c2df71467
늘 눈높이만 40대?

마음은 50대

육체는 70대?^^*

세심한 배려에 감사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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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11-10-07 19:47 IP : f25ec875c26e1f5
항상 어린 아이들과 생활을하다 보면 마음은 동심이겠지요~

오랜만에 오늘은 피부에 엘러지로 머리염색을 잘 하지않았지만.

머리 염색하고 왔심더~

학실이 좀 젊어보이기는 합니다.

우리 아들 아부지는 30대 중반이다~~~

듣기가 싫지는 안심니더~

건강이 최고입니다 뜨거운 밤이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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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와춤을 11-10-07 20:18 IP : e4dfeb4eeb3bad2
빼장군님 40대로 탈바꿈 하셨답니다.

대백회 준비 너무 심하게 하십니다.

지업병 요거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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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형 11-10-07 20:27 IP : 5ff561ba53e63e9
작년인가??

제가 처음 "하얀비늘"과 통화했을때

그때 목소리톤이 생각보다 젊으시구나 생각했습니다...

어린학생들과 생활하시다보면 당연 목소리톤뿐만 아니라 생활도 젊어지시지 않나요??

무엇이던 주변환경이 결정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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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붕어 11-10-07 22:33 IP : 7a1aa13ee936433
^^ㅋㅋ 멎진중년의 모습상상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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