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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미치고 환장하겠습니다 ㅠ.ㅠ

왜관대박꾼 IP : 174ced3c64bde08 날짜 : 조회 : 3176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ㅠ,ㅠ
정말 기가막히고 코가막혀서 밤잠을 설치고 출근해서 글올립니다 ㅠ.ㅠ
전 결혼 8년차입니다 ㅠ.ㅠ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아침 9시에 출근해서 밤 11시에 퇴근하는 불쌍한 놈입니다 ㅠ,ㅠ
주말에 낚시가는거 그거하나만 기다리면서 일을하는데 ㅠ,ㅠ
내무부장관이 매일 거품을 뭅니다 ㅠㅠ
그래서 제가 한발양보해서 토요일저녁에 가지않고.. 일요일 점심먹고 가서 밤늦게 온다고했죠 ..
그런데..... 10월9일!!
같이 출조하기로한 친구들은 아침에가서 쪼으고 있는데....
아침먹고 그래도!!!!! 잘보일려고 청소기돌리고있는데....
마누라가 ㅠ.ㅠ 2살배기 딸래미를 두고 사라졌습니다
휴대폰도 안가져갔습니다..
기다려도 안옵니다 ㅠ.ㅠ
딸래미는 엄마찾으면서 계속 웁니다 ...
밤8시에 집에옵니다 ㅡ,.ㅡ;
이거진짜 도저히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됩니다 ㅠ,ㅠ
어제저녁부터 저 말한마디안하고 잠도 작은방에서 혼자잤습니다 아침도 안먹고 나왔습니다
정말 억울해 죽겠습니다 ㅠ,ㅠ
회원님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그냥 막무가내로 출조하시나요 아님 허락받고 가시나요 ㅠ,.ㅠ
아 정말 일주일 또 어떻게 견딜까 막막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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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붕어우리 11-10-10 10:44 IP : 377736e0a346b9b
자유는 피나는 전투후에 얻어지는 것이다.

여기 휀님들 초기 이런 경험 없는 분이 드물거예요.

근데요. 전투에도 스킬이 중요해요. 전면전을 하시면 큰일나는 수가 있구요.

자꾸 잽을 날리면서 시간을 가지고 지구전을 펼쳐야 되요.

서서히 서서히 순간순가 치밀한 전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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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동대문낚시왕 11-10-10 10:45 IP : 3b9657d4b33c864
에휴 초반제압이 중요한데 실패하신듯

보이네요^^ 전 주말 무조건 출조..

마눌님 허락 필요없이 가네요 대신 저는

주말에 무조건 시골에 가족들 다 델다노코

출조 합니다 시어머니가 암소리 안하는디

어디서 며느리가 군소리 하겠어요 ㅎㅎ

낚시터 도착 시간은 늦더라도 무조건적인

출조가 가능합니다 ^^ 대신에 낚시 다녀

오믄 잠못자고 농사일 해야됩니더 ㅋㅋ

그랴도 낚시도가고 부모님 일도 돕고

애들 맘것 뛰놀고~~~ 1석3조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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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카사노붕 11-10-10 10:46 IP : 1fb33d599c6e8fc
휴~~~~~

동병상련이네요

저두 무척이나 다툼이 있었고 지금도 만만치 않고....

그래도 취미생활보단 가정이 먼저라 힘들게 꾹꾹참죠

말은 이래도 많이 화나셨겠네요^^

백만번 이해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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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대물꾼 11-10-10 10:50 IP : f312fbbe4893909
저도 정말 총각때는 왜 허락을 받아야 되는지 몰랐습니다...
그냥가면 되지...머...허락까지...
그리고 전 결혼전에 낚시가는걸로 머라하면 결혼안한다...진심이다...
이렇게까지 약속을 했는데...
요즘 문제가 많습니다.
낚시를 못가게 합니다.
집에 혼자 있는게 싫다고 합니다...
집사람이 임신8개월차라서 참고 있습니다...
청소도 해주고 심부름 다해주고...
그냥 참고 있는데...
유부남의 비애 같습니다.
참으세요...
가정의 평화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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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새순 11-10-10 10:51 IP : 1bd8f711236cfb3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출근해서 일하시면서 일요일 하루 출조를 위안으로 삼는 분이군요..

일하는 본인은 정말 힘들고 스트레스 많이 받을걸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부인 되시는 분 입장도 생각해보면...

매일 잠자는 남편 얼굴만 보면서 살아가는데.... 이게 과연 결혼생활인가 하는 의구심도 들겠지요..

유일한 희망은 일요일 하루 남편과 같이 대화도 하고 데이트도 하면서 보내는 것일텐데...

남편은 6일동안 자는 모습만 보여 주더니, 일요일은 또 집에 없습니다...

부부생활은 서로 이해만 바라서는 원활하지 않다고 봅니다...

한달에 2번 정도는 부인과 가족을 위해 사용하시고, 2번은 본인을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서로

양보하고 타협하면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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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안에달 11-10-10 10:53 IP : 51f39fb187eeddd
낚시는 취미이상 하시면 안됩니다

낚시로 인한 가정의 불상사는 있으시면 안됩니다

사모님과 동출을 적극 권장합니다

윗글에도 있다시피 처음부터 확 트인 취미생활은 없습니다

더군다나 정숙을 요하는 낚시는 더욱 그러하죠

그렇지만 나의 취미를 위하여 가정에서 무조건 참으라는것도 안됩니다

일찍출근하고 늦게 들어오시니 애들과 사모님과의 대화가 어려우리라 짐작합니다

시간을 늘이기위해서라도 동출하여 여행같은 낚시를 즐기시기를....

차츰 세월이 그 답을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가정이 무조건 먼저 입니다...잘 해결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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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퐁이 11-10-10 11:04 IP : bfb1767e5853e97
ㅋ ㅑ,,,,

이거원 어덯해 말로 표현할수가 읍네요ㅕ..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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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 11-10-10 11:10 IP : d2f85134de43c40
왜관대박꾼님. 안녕하세요?.

평생을 내가 더 힘들다고.. 더 고생한다고 다투는 것이 부부의 일상이 아닌가 합니다.

저 또한 예전 낚시로 인한 갈등이 많았습니다.

제 경험상 따님이 두살이라면 지금은 사모님이 무척이나 힘이 드실
것입니다.

자기도 처음부터 엄마로 태어난 것이 아니라고, 자기도 애기를 돌보는 것이 처음이고
너무나 서툴러서 두렵고 힘들다고 저희 집사람이 예전에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직장인들의 유일한 희망은 주말이고, 주말에 있는 출조의 기대감으로
한주를 버틴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사모님은 주말도 없고, 휴일도 없으실때라 보여집니다.

지금은 님께서 사모님을 더 배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지나 어느 순간 님께서 더 지쳐보이고, 힘들어 보인다는 여유가 사모님께 생기시면
자연스레 낚시를 이해해 주실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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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비늘 11-10-10 11:17 IP : 577ef06216b2d15
어떻합니까.^^

왜관대박꾼님이 좀 더 긴시간 이해시키고 노력해야지요.

부인께서 그정도 거부하신다면 낚시보다 가정이 흔들릴 수 있어요.

낚시대 사려구 꼬불 친 비자금 터셔서 아부(?)도 하시고 함께 주말 여행도 하시고..

그리고 낚시출조에 데해 양해와 이해를 얻어내셔야..ㅎㅎ

아마 월님들 거짐..그렇게 하지들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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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下 11-10-10 11:19 IP : 0d7d54f3a76dcc6
예전 결혼 초창기 생각이 납니다

한달에 두어번 낚시가곤 했는데

어느날인가에는 유난히도 가지말라 하는데

고민을 하다가 안가면 일주일내내 아른거릴것 같아

기어이 눈물비추는 것을 보면서도 나섰는데

결국 낚시하는 동안 내내 집중도 안되고 후회만 남더이다

일주일내내 고되게 일하면서 낚시가는게

힘을 주는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만

위에서 여러 연배되시는 분들이 말씀하셨다시피

지금은 부인께 더 배려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답답은 하겠지만 낚시는 앞으로도 언제든지 할 수 있는 거지요

10년 접었다가 다시 낚시다닌지 3년여 됩니다

행복한 가정이 우선인게지요

부디 현명하게 가족과 취미생활을 풀어나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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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무부장관 11-10-10 11:25 IP : 95e023d728b4ee5
남 가정사는 아무도 모릅니다

두분 잘 해결하심이 좋을듯하네요
추천 0

탱구리 11-10-10 11:26 IP : d8d94688404cc8c
앞뒤내용 다 자르고,
낚시라는 개념도 생략하고 아무리 봐도
한참 엄마옆에 두어야 할 두살 아기를 두고, 그렇게 시위(?)한다는게
저라면 도저히 용납되지 않을것 같습니다...다만....

낚시에 대한 욕심을 당분간 많이 줄이시는게 훨씬 마음 편하실거같네요...
마음편하게 가지 못할바에야 한주간의 스트레스가 풀릴리 있겠습니까
저도 5살짜리 둘째가 있는데, 애엄마가 나 없어도 아이들로인해 지치지않을때까지는
거의 출조를 안하고(못하고) 일년에 5회미만 나가기로 마음먹고 그렇게 하겠노라 말했습니다
견디기 힘들지만.... 스트레스를 아이들과, 가족과 함께하면서 풀어나가고 있구요
애엄마의 고충과 힘겨움도 많이 공감하고 격려해주게 되더군요

3년정도 꾹 참으시면 , 3년을 스스로 참아내겠노라 사모님에게 먼저 선포하시면,
좋은날이 반드시 올거같습니다

가정이 내 취미보다는 훨씬 중요한것임을 많이 느끼고 지냅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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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챔질고수 11-10-10 11:32 IP : 490ca5ca64f1e1e
가정이 무조건 우선시되야합니다..

말그대로 낚시는 취미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와이프가 낚시다니는걸 싫어한다면 님께서 해결을 보셔야합니다..쇼브를 잘 치셔야합니다..ㅎㅎ

저같은경우는 몇번 이 월척지에서 글을 올렸듯이 큰애가 3살 작은애가 1살때 와이프하고 대대적인 면담이 이루어졌답니다..

와이프가 먼저 조건을 걸어오더군요..큰애가 학교 들어갈때까지만 낚시가는걸 참아달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큰애 학교들어가면 당신 낚시가는거에대해 뭐라 안하겠다고..

앉은자리에서 바로 오케이했습니다..그러고 3년반정도 낚시 접었답니다..

7살정도되니 와이프가 낚시가라고 먼저 얘길 꺼내더군요..

그 이후로 2주에 한번 꼭 낚시를 갔는데 2주를 잡은것도 제가 와이프에게 미안한부분이 있어 2주마다 내내 다녔답니다..

1주마다 가면 아이들과의 시간을 보내지 못한다고 생각해서구요..

대박꾼님께서는 아침일찍 출근하여 밤 늦게퇴근한다고 하시는데 와이프도 아침일찍 애 때문에 치이고 밤늦께까지

남편못지 않게 힘이 들거라는겁니다..

함께 취미생활을 하면 그것만큼 좋은게 없겠지만 그게 안된다면 어떻게든 합의를보던 항복을 시키던 해야한다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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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사랑 11-10-10 11:53 IP : cdd1b1dc87d4eeb
그기분 백번천번이해합니다. 저도 몇년전까지만해도 시간나면 밤낚시가고파서 찌오름이보고싶어 마누라랑 피터지게 싸웠지요.

남편맘 이해못하는 마누라가 밉고 성질나서 내 분을이기지못해 테레비,청소기,그큰냉장고까지 닥치는대로 다뒤질었지요.

근데 지금은요. 마누라가 가지말라면 가고싶지만 예하고 안갑니다.

낚시가 아무리 재미있고 소중해도 가족만 하겠습니까. 마누라 ,새끼 있고 그다음에 낚시지요. 그것 예날에는 못깨달았지요.^^

싸우고 나와 찌 처다봐도 붕어도 잘안잡히고 애들걱정되고 마음만 아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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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짜조사양 11-10-10 12:13 IP : fbd9b73adc50282
애들 두명까지는 밤낚시도 가능합니다.
전 둘째까지는 낚시갈때 같이 데리고 갔었는데요,
지금은 셋째 막내도 3살이라서...
둘째 아들과는 작년에도 주간낚시 수로로 다녀왔었구요,
아내분과 잘 얘기하시고 아이가 2살이라서 밤낚시는 조금 힘들겠구요
여행겸 생각하시고 일요일 주간낚시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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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자2 11-10-10 12:44 IP : 8f3e86cc99f2a2d
제압 하려 들면 더 반발이 거세질겁니다
가족이 우선이라는 윗분들 말씀 분명하구요
부부는 낚시뿐 아니라 모든면에서 공감대가 만들어져야 합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나보단 상대를 생각해야 하는게
부부생활 같습니다
훌륭한 남편 뒤엔 어김없이 어진 아내가 있습니다
그 어진 아내를 만드는건 남편이구요
노력 하십시요
부인탓을 하지 마시고 주말 하루 남편의 쉼을 인정 못하게된
부인의 불만이 어떤건지 살펴보시는게 중요합니다
지금 낚시 못가고 아니 내버려 두고 나가는게 문제가 아니라
서로 공감대가 없어지면 그 다음이 더 큰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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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동이 11-10-10 13:13 IP : efa2a9e475ca4ee
기싸움으로 이겼다고 낚시 맘놓고 다닌들 집에서 맘고생하는 아내 생각하면 맘이 편할리 없겠지요..
저는 기본적으로 세상의 이치가 give&take의 원칙에서 크게 벗어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경제활동은 기브가 아니고 기본입니다. 바깥일의 고단함을 알아주면 좋지만 아니어도 어쩔수 없습니다.
아내가 반대하는 건 낚시여서가 아닐겁니다..다른 이유를 대화로 풀어보십시요.

처가 쪽과 묶어서 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처남들이가 아니면 처가집에 가서 집사람 수다떨게 하고 낚시하고
이렇게 몇번하면서 출조를 익숙하게 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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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척초보 11-10-10 13:13 IP : ee8c37dff9e218d
나중에 가세요
나이 더먹고 살다보면
낚시 가던지 오던지 별로 상관 안합니다.
(집사람이 즐겨보는 TV프로 볼때 딴거 본다고 채널 바꾸면
빨리 낚시 가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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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고싶다 11-10-10 14:18 IP : 9e2bb1e21e9ebf0
왜관 대박꾼님~~!

기다리시면 대박 나실 시기가 옵니다...
붕어도 기다려야 하듯이 가정사도 기다리시면 편하게 낚시 가실때가 있으실것입니다.
저도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낚시보다는 가정을 먼저 중시 합니다.
처음에는 더도 무지하게 마눌님과 싸웠드랬죠.. 하지만 결코 좋은건 하나도 없더군요..
마눌님 임신하면서 부터 낚시대 가방도 안쳐다 봤드랬죠.. 애기노코 100일 까지는요
100일 지나고 짬낚 몇번 다녔구요 애기가 2살이면 애기가 더 아른거리지 않나요? 저는 낚시 갔다가도
애기가 어른거려 일찍 옵니다.
그러니 마눌님 왜이렇게 일찍 오냐고 놀랍니다.
그러더니 차츰 낚시 가기를 권유 하기도 합니다.
기다리면 가정의 평화와 낚시 2가지 다 할수 있는 시기가 옵니다.
힘내세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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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11-10-10 16:55 IP : f25ec875c26e1f5
하아~~~~~낚시를 눈치를 봐 가면서 다녀야 하는 우리에 남편들이여~


내 상상으로는 도저이 이해를 할수없는 부분입니다.


우리와는 아마 세대 차이는 조금은 있겠으나.


아내를 탓하기전에 우선 님께서 평소에 어떻게 아내분과에 대화에서 님에 취미인 낚시를 이해를 못 시킨 부분이 많은것 같습니다


평상시에 아내에 힘더는 부분을 해결해 주시고 힘던 가정사 일들을 부부간에 서로 분담하는 배려를 해보세요.


아내가 오죽하면 이해 못하고 힘이들었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님께서 평소에 잘못함이 많은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자기야~오랜만에 낚시나 편안하게 한번 다녀와~이런소리가 아내에 입에서 나와야 합니다.

앞으로 아내에게 좀 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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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월백수 11-10-10 17:29 IP : 04410dce17fccad
왜관대박꾼님

무조끈 얻드려 납세미가되세요

애기가2살이면 정말힘든시기입니다

가정이 제일우선이고

낚시는그다음입니다

취미는취미로끝나야하고

가정은 평새지켜야하는소임입니다

시간이흐르고나면 낚시는저절로다니게됨니다

아무생각마시고 시키는대로살아가십시요

약간야속하다고 생각들지만

가정이우선이니 부인하자는대로 따르십시요

아직낚시할시간이 무진장많읍니다

애들다크고나서도얼마든지할수있읍니다

가정을 잘지키면 낚시는 얼마든지할수있읍니다

언제나 좋은시간되시고

좋은결과있으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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