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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신 벗어 송사리도 잡고 모래톱에서 고무신 으로 자동차놀이 하느라 접고 입으로 붕붕 그렸지요
그러다가 지겨우면 잠자리도 따라댕기고 올챙이잡고 이눔은 어릴때부터 천상 낙시꾼인갑습니다
국민학교 이삼학년부터 낙시계에 입문및 독립 하였습니다 여기 다들 그렇겠지요
용돈모아 닭똥 구더기잡고 파리낙시 사서 여울진 냇가에 흘림을 하여 엄청난 마리수와
앙칼진 손맛을 느꼇어니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그당시 동촌강의 여울목에서 낙시하다 신발을 잃어버려
어머님께 맞았던 일이 몇십년이 지난 오늘 새벽..... 일을 치고 말았습니다 ..텐트안에 자는중 등짝이 차거워
잠에서 깨어났는데 들것에서 잠을 자기때문에 물이 들이칠때까지 몰랐습니다..보조가방이 물에 둥둥 떠있고
낙시가방과 부속물건들이 잠수중입니다 황급히 일어나 신발을 찿았어나 오호 통제라 한짝이 없구만요...
어머님은 대구에 계시니 맞아 죽지는 않겠지만 어릴때 생각이 떠올라 비를 맞아가면 한시간여를
상류 하류 샅샅이 뒤졌어나 처자구신이 신고 갔는지 내반쪽을 가져 가뿌릿네요 ..마눌에게 뭐라카노 .헐
토요일 오후만 해도 괞찮았는디 ...낙시도 안되고해서리 무넘미 쪽으로 장소이동 했습니다
장마철 안전사고 계곡및 강과 야영지 에서 낙시하실때 귀찮아도 뒤 퇴로길 확보하시길 당부 드립니다
특히 가족들과 함께 하실때는 각별히 유념 하셔서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길 되시길 바랍니다
새벽 한시에 빗소리를 들어며 취침에 들어 갔는데 순식간에 세시간정도 만에 받침틀부분이 나의 무릎까지 물이참
날새기를 기다려 두시간만에 물이 허벅지까지 차올라 팬티까지 젓어며 받침틀 꺼내었습니다..일부러 물이 어느정도 속도로
불어날까싶어서 일곱시경에 받침틀 회수했습니다 저수량도 상당한 계곡지이나 총 여섯시간만에 물이 불어 났습니다 .....
꼬습게 생각 마시고 경각심을 드리기위해서 올린글이니 산골의 신변이나 낙시장비와 신발에 명복빌기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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