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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전부를 싣고다녔는데,어제까지도 온산을돌아댕기고 주차해도 아무일도 없었는데...
오늘은 무슨 바람이불어서 안가던 남도쪽으로 친구랑 둘이서출발!
목적지에 도착하니 조그마한 산속 소류지가보입니다.저수지 뚝방을비켜서 차를세우고 둘이서 산에를 올라갑니다.
그러나 마치 무슨일이 일어날 징조인지 잘보이던 하수오도안보이고 도라지도 못보고 3시간을 산속에서 돌아댕기다가
차쪽으로 내려왔는데 기분이 영 더럽습니다. 선팅을 진하게해서 왠만해서는 안이안보이는데 멀리서도
차안이 훤하게보입니다. 이~런 젠장! 막뛰어서가니 뒤쪽 유리창이 박살이났습니다.
급하게 안을보니 돌맹이가 호박만한게 두개들어있고 난장판을 만들어놨습니다. 으 열받어!!!
다 뒤집어서 내 낚시가방이랑 친구 낚시가방이랑 두개가 안보입니다.성질이나서 눈이 뒤집어집니다.
다른것 의자,난로,보조가방등은 그냥있네요!
좋은 낚시대는 아니지만 작년에 새로 장만했는데...친구랑 둘이서 똑같이!
그 지역 경찰서에 신고하고 왔는데요,찾을 확률이 거의0%랍니다.
제가 겨울에 낚시가방을 싣고 다닌것이 불찰입니다. 하지만 산에가면 작은 소류지들이 가끔보이거든요!!!
근처 카세터에가니 지금은 차유리를 못구한다고해서 뒷쪽에 비닐을 붙이고 1시간30분을 올라왔습니다.
곧 안동댐에 4짜들이 득실득실 거릴때가다가오는데 올 봄에는 낚시를 잠시 접어야겠습니다.
설화수트랜드! 좋은 낚시대는 아니지만 그래도 한해동안 정들었는데...
열받아서 친구랑 쐬주한잔 하고 글쓰니 헤롤거리고 헛웃음만 나옵니다.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월님들! 이제는 차유리에도 옛날 전경차 마냥 철장을 치고 다녀야할 시대가왔나봅니다.
봄이오면 산삼을케서 팔아야 낚시대를 장만하겄네요!!! 요즙은 통장잔고도 바닥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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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히면 기냥 낚시대를 입으로 넣어서 X꼬로 빼야돼는데..위로말씀 드리고 갑니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