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보니 하늘이 너무 화창합니다. 신호등에 걸리 때마다 낚시터로 핸들을 확 꺽어버리는 상상을 합니다. 오늘 운전이 출근이 아니라 낚시터로 가는 날 아침이었으면 얼매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여기저기 머리아픈 일들이 있어 조금 심란했는데 이런날 낚시터에 대널고 앉아 있으믄 고기 못잡어도 피로가 싹 가실거 같은디요. 설마 이번 주말엔 비 않오것쥬. 기상청 날씨정보 들어가기가 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