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휀님들은 좋것어요. 낚시 갈곳이 많지 않어서...ㅋㅋㅋ 남도는 하도 가볼디가 많어서 수요일만 돼두 머리가 뽀개집니뎌~ 여그 여그가 지금 텨질때가 돼았는디, 여그 여그가 엇그제 터졌다는디, 여그 여그 지난주에 철수하다보니 물색이 좋던디, 여그 여그 작년 딱 이때 대박이 났었는디, 안테나 세우구 여그저기 정보수집허구 또 동출허실분들 의견 조율 들어가구 좋아하는 뽀인트 여건이 다르다보니 모두가 만족할수 있는 곳으루다가.... 지난주 바람속에서 4명 출조해서 오전짬낚에 4짜한마리는 발앞부들위에서 떨치구 월척 3수 혔는디, 철수길에 얼굴들이 어둡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몰황이라구, 글믄 4짜 십여수에 월척 수십수혀야 된다는 말인디.... 출조지 선정이 너무 어렵습니뎌~~ 아무래도 진아님(앞으루 진우아범님 줄여서 진아님으로 부를라네요)이 아끼는 바늘 일자로 펴놓고 달아난 그놈헌티 복수를 혀야된다구 혀서 해남쪽으루 다시 갈거 같어요. 우리 남도방 식구들이 용서 못하는 것이 넘의 바늘 목줄 끊고 훔쳐 달아난 놈들허고, 넘의 애끼는 바늘 일자로 펴놓고 달아난 놈들허구는 용서를 못합니뎌~~ 이번주 대여섯명 출조해서 4짜 서너수에 월척 십여수 하믄 출조지 선정 잘못했다구 돌아오는 길에 구박당할거 같은디 어떡해야 될까유.... 누구누구는 어디가서 혼자 월 40수해왔다네, 4짜가 마릿수로 나왔다네 하시믄서 구박하시믄 저는 어떡한대유....
안출하세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