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연휴 마지막날 낚시를 갑니다. 그 다음날도 쉬게되서 떡밥을 못살까봐 오늘 퇴근길에 집앞 낚시가게에 들렸습니다. 서X낚시 본점이 집에서 5분거리라 ㅋㅋ 사실 떡밥사러 간건데, 부러진 3.2칸 낚시대를 한번 볼까 싶어 싼걸로 보여달라고 했습죠. DIF 랜덤을 보여주시더군요. 4만원대... 괜찮긴 한데 좀 무거운것 같더라구요. 다른거 추천 부탁드렸더니 자수정 드림...6만원대... 한번 들어봤더니 참 좋더군요. 샀습니다. -_- 이번달 말까지 써야하는 용돈인데 낚시대라니... 어분, 신장, 보리, 바늘, 줄, 새우채집망을 사고나니 얼추 10만원 -_-;;;;;; 전 이제 망했는걸요. 과연 낚시는 갈수 있을지 ㅋㅋㅋ
낚시대 샀다 생각 마시고 엔돌핀 샀다 생각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