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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시장가면 그때만해도 군것질거리가
오뎅과 납짝만두 .호떡.먹고서 일곱식구 장보기에
장바구니가 무거워 낑낑대며 버스타고 집에 왔던일
저녁이면 동리 아이들과 놀다보믄 밥먹어러 오라고
부르시던 어머니의 목소리..
대구 살때는 칠성시장 좌판에 멍개와 해삼
집사람 만날때 산낙지 처음 먹어며 곤혹스런 표정보며
나중에는 집사람이 더 잘먹더라구요 꼬소한 참기름에
콕찍어 오돌 오돌 씹히는 맛이란 ..
비도오고 오늘은 왠지 칠성시장에 닭곱창이 묵고싶어요
가끔 가서 묵곤 했는데 비가오니 왠지 땡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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