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어달만에 코구녕에 바람넣고 즐거운 님들과 물가에서 옷닭백숙 묵고왔습니다.ㅠㅠㅠ 싱싱한 포도도 한박스 선물로 받았구요 별 볼일없는 누버있써 한테 이쪽 저쪽에서 선물은 참 많이 줍니더.ㅋㅋ 경산자인 용성 외촌지에 월척2080조우회 9월정출에 위문공연 다녀왔습니다. 꾼"이 난전을 못피고 실대없는 소리와 입낚시만 하다가 낚시하는 선후배 10명을 두고서 쓸쓸히 돌아오는 기분은 어떤지를 잘 아시겠지요? 꾼은 꼭"있어야할 자리가 물가에 늦즈막히 혼자서 물안개와 커피를 한잔하면서 손맛도 보면서 운치를 즐겨야 하는디...... 자동빵 대가가 붕춤님 14대 펴놓고 내보고 옆에서 챔질해 준다고 옆에 있어라 하더이다.ㅠㅠ 저는 조금더 마음 수양과 몸을 확실히 만들어서 물가로 나갈렵니다 님들요 꾼"은 물가에 있어야 합니다. 오늘 출조를 못하신 님들께서는 내일 편안하게 잘 댕겨오이소~ 어~~억~~확~~물가에도 못가는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빼군 배상~
제사만 아니였으면...믈가에서 신나게 나발(?)불낀데요...
올만에 많은 분들 한꺼번에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담엔 낚시대 드리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