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35살에 딸하나 가진 초보아빠입니다

결혼과 임신 출산으로 5년정도 낚시를 쉬었다가

딸아이도 두돌 되었고 여태 가정에 충실했으니

이젠 나만의 취미활동을 가져도 되겠다싶어서 멋진찌올림을 추억하며

예전낚시장비를들고 들뜬마음에 인근저수지로 향하였습니다

요즘 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더군요 저마다 받침틀에다가

다대편성해 놓았는데 흐트러짐없이 깔끔한 모습이 좋아보였습니다

요즘은 받침틀이 대물낚시엔 필수장비인가 봅니다 5년전만해도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말이에요 ... 해서 저도 다음날 받침틀에다가 낡아

밑판떨어져 나름 꿰메놓은 가방버리고 새가방까지 구입하고자 정보의 바다를

뒤지고 다녔지요 검증된제품으로 구입하려니 가격이 만만치않네요

제가 원하는건 필라이죤 sk5단일반형 과 우경섭다리셋 10단이거든요

몇군데 전화해보니 현금가격으로 가장 저렴한곳이 대전******이더군요

가방+섭다리 현금가로 30만원 ... 평범한 직장에 월급생활하고

금쪽같은 딸과 사랑하는집사람을 가진 초보가장으로썬 꽤 무거운가격이네요

조금이나마 저렴하게 구입하고자 중고장터를 기웃거렸습니다

중고가격도 만만치 않네요 우*섶다리10단셋이 20만원내외에 거래가되고

필*이존sk가방이5만원 내외에 거래가 되네요 가격이 쎄네요 그런데도 나오기가 무섭게 거래되네요

새제품과 섶다리4만원 가방1만원차이인데 말이에요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사고싶은데

섶다리(24만)와가방(6만)구입시 새제품 30만원 중고제품구입시 5만원 저렴하다면 시간투자와

거래시발생할수있는 위험부담을 감수하면서 장터기웃거릴 필요를 못느끼네요..

여러분 이렇게 중고시세가 높게 형성되는 이유가 뭘까요??

인기제품이기때문일까요 아님 불경기라 한푼이라도 저렴하게 구입하려는사람이 많아서일까요

이것도 아님 새제품의 최저가를 몰라서일까요

월척경험이 부족해서 그런지 몰라도 중고가격이 높게형성되어있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인기제품단종후 새제품출시안하고있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아시는분이 계시다면 이유를 좀 알려주세요~~!! 정말 궁금하네요

지금까지 섶다리와 필*이존가방 저렴하게 구입하고자 일주일가량 장터잠복했다가

높은 중고가격때문에 상심하고있는 초보아빠의 하소연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