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회 참석하시는 분들께서 어릴적 소풍가기 전날처럼 마음들이 많이 설레이시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만보니 김칫국물부터 마시는 회원님들도 많이 보이네요...푸하하 꿈덜 깨세요...

무을지 붕어 없어여.....

저는 일년에 두번 시조회와 납회는 꼭 치룹니다...대회형식이지요 ..경품도 걸고요
(경품이라고 해봐야 별거 아닙니다...이마트 상품권 3~5만원짜리)

매년 상을 탑니다..대부분 3등상...상을 못타면 주최측에 땡깡을 부립니다..나 이번에 상 못타가면 마눌님이

낚시 못가게 한다...앞으로 나 보기 싫으면 마음대로 해라....하면 주최하시는 선배님이 스리슬쩍 상을 하나 더만들거나

남이 잡은 고기 제가 잡으거로 해서 억지상을 만들어 주시지요....
(사실 다른 직원들도 다 압니다...그냥 웃어 넘깁니다.....)

상품권 가져가서 마눌님한테 상납하면 울 마눌 엄청 좋아합니다...다음에는 꼭 1등해서 5만원짜리로 받아오라고 격려까지 해줍니다..

각설하고....

제가 몸담고 있는 조우회는 15명 내외입니다..

15명 먹이고, 출조비 계산하고 하려면 총무가 머리가 빠집니다...

밥먹고, 소주마신거 결산해서 결산보고까지 마치면 다시는 총무 안한다고 땡깡핍니다..

그래서 총무는 항상 막내를 시킵니다...엉까면 조직의 힘으로 누루지요..

대백회....어제까지 참가자 명단을 보니 129명입니다..

1개 중대병력이 넘는것 같습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운영진 여러분께서 엄청 고생하실것 같습니다...

참석자분들 드실거 준비하시는것 하나만으로도 헉헉 거리실것 같습니다...

그래서....드리고 싶은 말씀이...

요때쯤해서....힘내시라고.....운영진께 박수한번 보내주십사 합니다...

대백회 운영진 여러분!!!!!!!!!!!!!!!!!!

힘내세요!!!!!!!!!!!!!

대백회 성공개최!!! 입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