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다름이 아니라.. 저는 병원에서 근무를 합니다.
특히 제 직종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을 많이 상대하게 되는데요..
이번에.. 캄보디아에서 만 2살짜리 아이가 심장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그리고 이번달 말에 여러 후진국에서 비슷한 또래 그리고 초등학생 정도의 아이들이 입원을 합니다.
물론.. 한국올 때 항공료나 치료비는 단체에서 지원을 받아 오는거구요..
보호자(엄마) 1인과 어린 아이 둘이 함께 오는데..
이번에 온 아이의 가정 환경은.. 바나나 껍질을 이용해 만든 집에서 생활한 아이일 정도로 매우 열악합니다.
그런 곳에 있다가.. 한국에 입국하고.. 지금 입원치료를 하니.. 얼마나 답답할까요..
엄마가 대화라고 가능하다면.. 아이 데리고 산책이라도 나갈텐데.. 엄마도 지금 많이 낯설어 하는 상황이라.. 병실에만 있습니다.
그래서.. 혹시 집에서 조용히 쉬고 있는 장난감이 있다면... 조심스럽게 부탁드려 봅니다.
전 아직.. 아이가 없어서 내어줄게 없어서요.. 택배로 보내 주시면.. 착불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택비는 제 사비로 부담하겠습니다.
단.. 중고겠지만.. 누가봐도 너무 사용감이 많거나.. 아이가 받고 기뻐하지 않을만한건.. 자제 부탁드려요..^^;;
증빙자료를 원하신다면.. 아이가 장난감 가지고 있는 모습 사진으로 보여 드리겠습니다.
월님들의 힘을 한번 보여주세요~~~~~
|
|
|
|
|
|
|
|
|
|
|
|
|
|
|
|
|
|
|
|
박수만,,,치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