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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토요일에 동생 혼자 일하게 하고 양일에 걸쳐 낚시를 하는데
이번주엔 그 양일 저 혼자 일 하기로 했습니다
정확히는 일이 아닌 가게에서 찌맞춤 .채비 합니다
여기저기 최적의 타이밍을 맞추기 쉬운 계절인데 어깨부상때문에
자제를 해야 합니다
낚시를 쉰다 ..
이게 생각처럼 쉽지는 않네요
줄곧 피워온 담배를 끊는것보다 .펄펄끓는 청춘이 여인의 분내를 참는것보다
더 힘든게 낚시 참는거네요
어떻게든 참아내야 길게 낚시를 할수 있으니 이번주는 무조건 참을 겁니다
그런데 통으로 참는다는게 쬐끔 ..
제 집사람 당신이 낚시 참고 한주 지내면 손가락에 장 지진다 하는데 ..
마눌 손가락 장 지지게 될까봐 쬐끔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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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쪼매만 .아주 쪼금만 .진짜 눈꼽만큼만 할려고 합니다
오늘 목요일은 그냥 쉬고
내일 금요일 저녁엔 퇴근후 잠깐 아주 잠깐 짬낚
토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또 아주 쬐끔만 서너시간 짬낚
일요일 아침 또 일찍 일어나 진짜 쬐끔만 ..
그리고 일요일 저녁 운동삼아 순전히 팔운동 삼아 담그기만 할겁니다
그냥 채비가 잘 맞춰졌나 물에 담거만 볼겁니다
진짜로요
이거 딱 연애때 손만 잡아볼께 ..상황과 비슷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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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잡으면 뽀뽀하고 싶고 그 다음은 뭐 상상에.....
물가에는 얼씬도 하지마시고 그냥 푹~~쉬세요.....
낚시 하루 이틀 할것도 아닌데 쪼메만 참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