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볕을 감수하고 출조를 감행.
이는 다른 어느때 보다도 마음이 편했기 때문입니다.
평소보다 이른 시간 움직일 수 있다는 편안함.
텐트위에 위장막도 설치하여 조금이라도 더위를 피해봅니다.
철수를 준비할 때는 이미 바짝 마른 낙옆이 되고,,,
한낮의 햇살은 상당하지만 그나마 바람이 불어주어 견딜만 합니다.
점점 시간이 갈수록, 어둠이 올수록 기대와 희망을 가져봅니다.
한마리만 온다면 그동안의 수중계 대세가 다시금 바뀌어질 기미가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 한마리에 기대와 희망를 갖고있기에
찿아오는 진상 손님은 그러려니 합니다.
이제 다시금 희망이 보입니다.
이전의 번성기는 아니어도 최소한 쌍벽을 이룰듯 합니다.
물속 세상이 바뀌고 있음에 미소가 절로 나오는 시간이었습니다.
한마리에 대한 미련은 내 몸을 힘들게 하기에 더이상의 욕심을 접고 철수합니다^^.
03시 철수!
조과는,,,못 본 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