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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휴가를 고향에서 보내고 왔습니다
고향 저수지에서 28대가 세동강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ㅜㅜ
경북 영양이라 하늘 아래 첫 동네라해도 과언이 아닌데 고향에서 일주일동안 일손돕기 하며 저녁에 잠깐씩 낚시를 했는데요
2틀째 저녁 10쯤 28대가 수상하여 관심있게 쳐다보며 손이가는데 찌가 아주 조금 올라오느것 같더니 휘이익 찌가 사라지는것을 보고 확 잡아챘는데 그대로 사정없이 끌려가 대를 잡고 벌떡 일어나는데 28대가 세동강이나버리고 고기는 구경도 못하고 제손엔 손잡이 부분만 덩그러니 남아있고
나머지 낚시대는 사라지고 눈에 보이지가 않습니다 저수지를 두어바퀴 돌아봐도 낚시대는 보이지 않고 ㅜㅜ
고기도 구경도 못하고 손잡이만 들고 집으로 왔다가 새벽일찍 고무튜브를 가지고 저수지로 갔습니다 저수지 상류쪽에 낚시대가 보입니다
ㅋㅋ 보트를 하고 낚시대 근처에 가도 낚시대는 미동도 없습니다 고기가 죽었을까 ! 혼자 별의별 생각을 하며 낚시대를 잡습니다
찌도, 바늘도 , 낚시대도 그대로 있습니다 신기한 일입니다
그래서 전 부러진 낚시대만 부여잡고 돌아왔습니다 ㅜㅜ 고기는 구경도 못하고 낚시대만 세동강나고 ㅜㅜ
이를 어찌해야 좋을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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